엉터리정수기 흐린물 탁도 20%밖에 걸러내지 못해
엉터리정수기 흐린물 탁도 20%밖에 걸러내지 못해
  • 승인 2009.01.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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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정수기 가운데 일부는 엉터리정수기로 성능이 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뉴스에 따르면 환경수도연구소가 정수기를 통과한 물의 흐린 정도인 탁도를 측정한 결과 정수기를 거쳐 나온 물이지만 물속의 흙 성분을 20% 밖에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정수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80% 이상이 걸러져야 하는데 일부 정수기는 정수기로서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엉터리정수기를 판매해온 2개 업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105개 모델 가운데 8개 업체의 10개 모델이 정수기 성능 기준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MBC 보도에 의하면 이런 정수기의 문제는 필터라고 밝혔다. 환경수도연구소 백영만 이사는 "정수기 업체들이 처음 허가를 받을 때 사용한 필터와 나중에 시판할 때 쓴 필터에 성능차이가 있었다는 뜻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감독 관리해야 할 자치단체는 검사기관의 애매한 표현탓에 빚어진 단순한 업무착오라고 해명하여 일부 공무원들이 검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업체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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