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박연수 “나만 잡으면 빨리 갈 수 있는데” 김진우에 적극적인 애정표현
‘별난 가족’ 박연수 “나만 잡으면 빨리 갈 수 있는데” 김진우에 적극적인 애정표현
  • 승인 2016.06.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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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가족’

‘별난 가족’ 박연수가 김진우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8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l 극본 손지혜, 정지은) 28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별난 가족’ 28회에서 강삼월(길은혜 분)은 심순애(전미선 분)을 보고 “저 삼월이 아닌데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라며 모른 척했다. 하지만 심순애는 막무가내로 강삼월을 끌고 나왔다.

심순애는 다시 집으로 내려가자고 했고 강삼월은 “여기서 내려가면 혀 깨물고 죽어버릴 거야. 제발 가만 좀 나둬”라며 “성공하면 잘할게. 그러니 그때까지만 모른 척 해줘”라고 애원했다.

구윤재(김진우 분)은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지친 모습을 보였다. 강단이(이시아 분)는 경쟁사 상품을 분석하고 있었다. 강단이는 “다음 기획 준비한다면서 벌써부터 무리를 해. 쉬어가면서 해”라며 격려했다. 강단이는 “본부장까지 바라지도 않아. 늦더라도 건강부터 챙겼으면 좋겠어”라고 말했지만 구윤재의 반응은 쌀쌀맞았다. 

구윤재는 근처 카페에서 설혜리(박연수 분)를 만났다. 구윤재는 “왜 우리 어머니를 만납니까?”라며 화를 냈다. 구윤재의 냉담한 반응에 설혜리는 “만나다보면 좋은 감정 생길 수도 있잖아요. 나한테도 기회를 주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구윤재는 “저 곧 상견례 합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좋겠네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설혜리는 “봉쥬르에서 평생 팀장만 할 건가요? 야망 있잖아요. 나만 잡으면 빨리 갈 수 있는데 먼 길 갈 필요 없잖아요”라고 제안했다.

손도순(김예령 분)은 설혜리와 구윤재가 연결되길 바랐다. 구경만(강인덕 분)은 우연히 서랍에서 고급 화장품과 가방을 발견했다. 구경만이 추궁하자 손도순은 몰래 샀다며 위기를 넘겼다. 설공주(서유정 분)는 구경철(이주현 분)에게 고백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어 초조했다. 구경철은 설공주를 찾아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설공주는 “저도 상상도 못했어요. 남녀사이라는 게 참 우습죠”라며 부끄러워했다. 설공주는 구경철의 휴대폰 번호를 물었지만 구경철은 “알려줄 수 없습니다. 사실 저는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안 됩니다”라고 고백했다. 설공주는 이유를 물었고 구경철은 출동으로 인해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스타서울TV 기자 / 사진= KBS 1TV ‘별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