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잡혀 9년만에 석방, 흑인 청년 "경찰 비위 맞취기 위해 유죄 인정"
진범 잡혀 9년만에 석방, 흑인 청년 "경찰 비위 맞취기 위해 유죄 인정"
  • 승인 2016.06.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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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청년이 살인 혐의로 감옥에 있다 진범이 잡혀 9년만에 석방이 된다.

진범 잡혀 9년만에 석방이 결정된 흑인 청년의 이름은 샌퍼드. 그는 지난 2007년 14세 때 디트로이트의 한 주택에서 4명의 사망자를 낸 총격 사건 가해자로 체포됐다. 15세부터 복역해왔다.

샌퍼드는 경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유죄 인정을 했다고 번복했다. 살인청부업자인 빈센트 스머더스라는 후에 붙잡혀 "내가 한 일이며 샌퍼드와는 관계없다"고 자백했다. 스머더스는 이 사건 외에도 살인 8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웨인 카운티의 제3구역법원 로버트 설리번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여 데이번티 샌퍼드(23)의 살인 유죄판결을 무효화했다. 샌퍼드는 진범 이 잡혀 9년만에 석방을 맞게 됐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