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아이오아이) ‘드림걸’ 정리 ②] 광고계 블루칩 등극부터 지각-개인활동 논란까지…활동 UP&DOWN
[I.O.I(아이오아이) ‘드림걸’ 정리 ②] 광고계 블루칩 등극부터 지각-개인활동 논란까지…활동 UP&DOWN
  • 승인 2016.06.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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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중심 속에 데뷔한 만큼, 관심도와 비례로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5월 5일 데뷔 쇼케이스부터 6월 4일 ‘2016 드림콘서트’까지 아이오아이의 데뷔앨범 ‘드림걸’의 활동기간 한 달. 이들의 활동기간 동안 펼쳐진 기록과 논란에 대해 정리해봤다.

◆ UP : 광고계 블루칩 등극부터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갱신까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화제의 걸그룹인만큼, 광고계 니즈도 컸던 아이오아이는 음식, 화장품을 시작으로 쇼핑몰까지 다양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먼저 아이오아이는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 에끌레어의 모델로 발탁, 새로운 광고에서 유명 샹송인 ‘오, 샹젤리제!’를 개사한 ‘오, 에끌레어!’ 송을 직접 부르며 뮤직비디오 같은 CF를 선보였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 하우스는 ‘컬러풀 센트 오 드 퍼퓸’을 출시하고 아이오아이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뛰드 하우스 ‘컬러풀 센트 오 드 퍼퓸’은 컬러풀한 향기로 나만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완성 시켜주는 이미지 컬러링 향수. 아이오아이 열한 명의 멤버들은 공개된 화보와 영상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매력을 한껏 뽐내었다.

대세 아이돌의 상징인 교복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형지엘리트는 올해 엘리트 전속 모델로 걸그룹 아이오아이 (I.O.I)를 발탁한 것. 권오성 형지 엘리트 마케팅 팀장은 “아이오아이의 콘셉트가 10대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는 완전체로 블게임즈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 KB국민은행, 옥션 등 게임, 금융,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또 완전체가 아닌 개개인으로도 광고모델이 됐다. 김세정, 임나영, 김청하는 이슬톡톡의 모델이 됐고 전소미는 단독으로 'CJ알래스카연어'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유정 역시 G마켓과 만화플랫폼 코미카 모델을 꿰찼다.

아이오아이의 화제성은 시청률로도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 아이오아이는 ‘엉덩이’를 재해석해 선보였고, 이날 방송은 3.911%(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DOWN : 정채연 다이아 재 합류부터 행사 지각논란까지

먼저 지난달 11일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 스케줄에서 빠지고 MBK 소속 걸그룹 다이아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다이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이아는 정채연과 기희현이 합류해 컴백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하고 있는 정채연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에 함께 출연했던 기희현 역시 다이아에 합류해 활동한다”고 밝혀 밝혔다.

이러한 입장이 정해지자, 아이오아이를 지지하던 팬들은 잔뜩 뿔이 났다. 다이아를 잠정 탈퇴했다는 핑계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휴식기도 아닌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인 그룹을 제쳐둔 채, 다른 그룹의 활동 준비를 하러 간 것에 불만을 들어낸 것.

아이오아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채연이 공식 스케줄에 참석하지 않고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논란은 정리되지 않았다. 오히려 네티즌들은 “‘프로듀스101’은 홍보의 수단이냐” “왜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채연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채연입니다. 오늘 기사를 통해서 접하신 저의 다이아 합류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어떻게 말씀드려야 여러분께 제 마음이 오해없이 전달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는데요.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채연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하며 아이오아이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꼭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절대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 꼭 먼저 드리고 싶었어요. 여러분께 많은 사랑 받은 것 잘 알고 있는 만큼 아이오아이 멤버로서도 더 노력하는 채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저에게는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모든 순간 순간이 소중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거예요. 늘 최선을 다하는 채연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란이 정리되기도 전에 아이오아이는 행사 지각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12일 오후 10시 세종대 축제 첫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다. 아이오아이는 이전 스케줄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가까이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아이 지각으로 결국 엔딩 가수 에픽하이가 먼저 무대에 올랐다. 아이오아이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에픽하이 공연 도중 부상자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YMC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아이가 무대에 오르는 시간이 10시 반으로 약속돼 있었다. 멤버들과 매니저는 이 시간보다 먼저 도착했고, 도착 전에도 주최 측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전달해놓은 상태였다”면서 “이후 협의를 통해 에픽하이가 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아이오아이는 무대 밑에서 대기하며 학생들 및 주최 측과 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최유정은 태도논란에 휩싸이고, 전소미는 비자 문제로 ‘케이콘’에 서지 못하는 등 연이은 악재가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스타서울TV, 에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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