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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키친' 시사회에서 멋진 패션감각을 뽐낸 주연배우 주지훈 신민아 김태우 ⓒ SSTV | ||
[SSTV｜김재련 기자] '키친'에서 시크릿 러브스토리를 펼친 신민아와 주지훈이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배급 실버스푼)의 언론시사회 열린 후 홍지영 감독과 세 주연배우 주지훈, 신민아, 김태우가 나란히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신민아는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와 포인트를 준 악세사리로, 주지훈은 블랙 중절모와 헐렁한 검은색 바지 등을 갖춘 보헤미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였다.
영화 '키친'은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묘한 감정 변화를 통해 '부엌'이라는 일상적 공간이 색다른 사랑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단순히 세 남녀의 어긋난 사랑이 아닌 한번쯤 꿈꿔봤음직한 '시크릿 로맨스'를 그린다.
2007년 드라마 '마왕'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던 신민아와 주지훈은, 극중 순수하면서도 사랑 앞에선 도발적인 '모래'와 수려한 외모와 섬세한 감각을 겸비한 천재 요리사 '두레'로 각각 분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김태우는 완벽한 조건에 '모래'만을 사랑하고 그녀에게만은 한없이 자상한 '상인' 역을 맡아 삼각연애를 선보인다. '키친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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