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가 귀한 대접 받는다?...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시선집중
대단지 아파트가 귀한 대접 받는다?...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시선집중
  • 승인 2016.05.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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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크면 클수록 장점이 풍부하고 주거선호도도 높아
   
 

대단지 아파트도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규모가 클수록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시설 등을 다량으로 확보할 수 있다. 또, 가구수가 많을수록 인건비, 공공전기요금, 수선유지비 등의 공용관리비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가구수와 지분별로 공공관리비를 분할해 납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단지 아파트는 수많은 가구들이 어우러져 거주하게 되므로 취미나 성격이 비슷한 입주민들끼리 모여 정보나 지식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배후수요가 풍부해 단지 주변으로 상업 및 문화시설이 서서히 입주해 주변 상권을 발달시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대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소규모아파트 입주민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수월하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이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만큼 주택수요도 풍부하다. 이로 인해, 부동산경기가 호황일 때는 주변시세를 선도해나가기도 한다. 또 일반아파트에 비해 거래량이 많고 환금성도 높아 불황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군산의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에 짓는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도 대단지 아파트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군산에는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희소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분양물량 중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포함해 3개 단지(세영리첼, 군산미장 아이파크)에 불과했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2~지상 29층 11개 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일중과 제일고도 가깝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CGV와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관도 가깝다. 또,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 몰도 주변에 생겨난다.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오션시티 북측에 21번 도로를 이용하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공항과 KTX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백대교가 내년에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설치된다. 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게다가, 어린이 집과 키즈카페 등도 설치해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경시설도 최대한 확보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쉽게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 중앙에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는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된다. 또,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지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4계절 꽃이 피어있는 플라워가든 등도 마련된다.

59㎡타입과 99㎡타입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났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64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분양홍보관은 월명로 180 도곡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