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최한 케이 어트렉션 (K-ATTRACTION) 갈라 컬렉션에서 디렉터 길강욱이 이끄는 ‘네이비팩토리랩(NAVYFACTORY LAB)의 캡슐컬렉션이 열렸다.

네이비팩토리랩이 추구하는 실험적인 디자인을 해체주의라는 기본 철학으로 의상을 해체 및 재 조합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원단의 올풀림과 좌우를 대칭해 변화를 주는 점 등을 활용해서 옷으로서 보여질 수 있는 해체주의적인 부분을 웨어러블한 아이템에 녹였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서 네이비팩토리랩 X 유니버셜케미스트리.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캠프캡, 볼캡, 매쉬캡 등 SUMMER 시즌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에 보다 더 그로테스크한 무드와 해체주의를 절묘하게 조합한 네이비팩토리랩의 색에 유니버셜케미스트리만이 가지고 있는 위트를 믹스하여 표현하였다. 그로테스크한 무드를 살리기 위해 전체적으로는 톤다운 된 컬러를 사용하였으며, 해체주의적 성향을 반영하여 네이비, 블랙의 다른 컬러, 다른 원단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모자로 완성하였다. 또한 카뮤플라쥬, 톤온톤의 컬러로 그로테스크 타이포 플레이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아이템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캡슐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네이비팩토리스토어 및 커먼그라운드 네이비팩토리 그로테스크 스토어에서 판매 하고 있다.

네이비팩토리랩은 인천공항 케이 어트렉션 갈라 컬렉션까지 최근 6개월간 총 3번의 컬렉션을 발표하였으며, 하이엔드 핸드메이드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라신(RACINE)’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서울TV 김병수 기자 / 사진 = 네이비팩토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