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민망한' 성인식? "숙박업소 만실"…충격 조사 결과 보니
성년의 날, '민망한' 성인식? "숙박업소 만실"…충격 조사 결과 보니
  • 승인 2016.05.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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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년의 날이었던 16일은 민망한 '성인식'들이 많이 펼쳐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6일 MBN '뉴스8'과의 인터뷰에서 한 모텔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앞두고 방이 없다"며 "계속 방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성년의 날 테마로 파티가 열린 서울의 한 유명 클럽에서는 앳된 20대 남녀들이 몸을 맞대며 춤을 추거나 입을 맞추는 등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됐다.

해당 뉴스에서는 '성년의 날'이 성년의 날인지 성인의 날인지 구분할 수 없는 행태를 꼬집었다.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성년을 축하하는 문화 뿐 아니라, 성인들의 유흥 문화가 20살들에게 뿌리박혔다는 것.

실제 20대 초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성년의 날을 유흥으로 보내고 싶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첫 경험을 하기 좋다는 의견도 35%, 연인이 아닌 사람과 잠자리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44%나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은 스무 살들이 성인이 된 걸 기념하는 '성년의 날'이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