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보고서 조작 서울대 교수, 석달에 걸쳐 매달 4백만원 수수…구속 밤 늦게 결정
옥시 보고서 조작 서울대 교수, 석달에 걸쳐 매달 4백만원 수수…구속 밤 늦게 결정
  • 승인 2016.05.07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이 옥시 측 입맛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해준 서울대 조 모 교수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조 모 교수는 옥시 측에 2억 5천만 원의 용역비를 받고 가습기 살균제 독성 연구를 했으며, 옥시 관계자에게 '자문료'라는 명목으로 매달 4백만 원씩 세달 동안 1천 2백만원을 받았다.

또한 검찰은 조 교수가 임신한 쥐가 새끼를 잃고, 이온이 없는 순수한 물을 활용한 실험결과가 빠지는 등 보고서 내용을 조작한 정황도 포착했다. 

한편 조 교수의 구속 여부는 오늘(7일) 밤 늦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MB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