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미네르바 비하’ 발언에 ‘뿔난’ 네티즌 비판 줄이어
조영남 ‘미네르바 비하’ 발언에 ‘뿔난’ 네티즌 비판 줄이어
  • 승인 2009.01.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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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미네르바 비하발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 '지금은 라디오시대' 게시판 캡쳐

[SSTV|강유진 기자]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가수 조영남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조영남은 지난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미네르바의 신상이 ‘30대 무직자’로 밝혀진 것과 관련,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며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같은 발언이 전파를 타자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게시판을 통해 조영남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조영남은 지난 2005년 이른바 ‘친일발언’으로 논란을 낳은 바 있어 이번 파문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센 느낌이다.

윤 모씨는 “당신이 있는 한 오늘부터 절대로 청취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고 ‘청취 거부’의사를 밝혔으며 안 모씨는 “평소 조영남 씨를 좋아했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전에도 친일파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더니 요번에도 또...”라는 말로 그를 힐난했다.

최 모씨는 “방송인이시라면 중도의 입장을 지키는 편이 옳죠. 경솔한 발언에 실망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으며 이 모씨는 “공인이라는 분이 내용이 아니라 학력과 직업을 문제 삼은 것은 정말 아니라고 본다”는 쓴소리를 보냈다. 배 모씨는 “생각없이 내뱉는 방송 ‘조영남의 지금은 고학력 시대!”라는 그의 발언을 꼬집었다.

한편, 검찰이 미네르바를 구속한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의견도 넷상에 줄을 잇고 있어, 당분간 ‘미네르바’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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