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손담비 '이상형',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언제나 함께'

[SSTV｜김지원 기자] 탤런트 정민이 가수 손담비를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다. 정민은 자신의 컴퓨터 바탕 화면을 손담비로 바꿀 만큼 열렬한 팬임을 털어놓았다.

지난 7일 케이블채널 MBC every1 '이경규의 복불복쇼' 녹화 현장. 이경규는 녹화에 참석한 출연진에게 '각자가 좋아하는 연예인 이상형이 누군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의 질문에 출연진의 한 명으로 참석한 정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나도 연예인이지만 손담비가 너무 좋다"며 "아직 한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정말 열렬한 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민은 또한 "컴퓨터 바탕화면도 손담비로 바꿨다"고 덧붙이며 손담비에 대한 자신의 열정이 방송용 멘트가 아닌 실제 상황(?)임을 강조했다.

정민의 손담비에 대한 열렬함에 대해 이경규는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프로에 손담비가 출연한 적이 있음을 전제한 뒤, "춤추는 손담비의 뒷모습이 망측했다"며 정민에게 놀림성 멘트를 던져 녹화장을 폭소로 몰아넣기도 했다.

이 날 녹화에서 MC인 이경규는 '자신을 넋놓게 만드는' 배우 김태희를 개그맨 이병진은 정지영 아나운서를, 개그맨 김대희는 탤런트 한고은을, 가수 이지혜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을, 개그맨 조원석은 가수 장윤정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각각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에 대한 정민의 절절한 애정이 보여질 이날 녹화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캐이블 채널 MBC every1 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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