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김지원 기자] 2008년판 '무한도전' 달력이 50만부 이상 팔리며 무려 20억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MBC ‘무한도전’에 대한 시청자의 사랑이 달력매출로 고스란히 반영된 것.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 경기의 하강에 아랑곳 없는 전년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2007년에 이어 2008년 2년 연속 달력을 제작했다. 2007년 제작된 달력은 10만부 가량 팔렸지만 올해는 50만부가 넘게 팔리면서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MBC 뉴미디어사업국 관계자는 “'무한도전' 출연진이 제작한 달력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판매 한 달 만에 50만부를 넘겼다”며 “매출이 20억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MBC측은 '무한도전 달력'이 55만부~60만부 가량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한도전' 달력 판매의 순수익금은 5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2009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해 12월 6일 첫 발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탁상용 3500원, 벽걸이용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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