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발생한 가운데 피해 상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4일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해 15일 오전 6시 현재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 390여명이 부상해 구마모토현내 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밤새 여진이 이어지면서 3만3000여 명이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다.

일본에서 지진으로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이후 5년여 만에 일이다.

[스타서울TV 송초롱 기자 / 사진=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