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채용, 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활발… 구직자 50% 빚 ‘등록금 학비부터 주거비까지’
CJ 채용, 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활발… 구직자 50% 빚 ‘등록금 학비부터 주거비까지’
  • 승인 2016.04.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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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채용, 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활발… 구직자 50% 빚 ‘등록금 학비부터 주거비까지’

CJ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CJ는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등에서 경력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CJ는 지난달 22일까지 2016년 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마쳤다. 7일 서류 전형 합격 발표 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CJ를 비롯해 LG, 현대자동차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생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496명을 대상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구직자 2명 중 1명은 현재 빚을 지고 있었다.

이들이 진 빚의 규모는 평균 3,449만원이었다. ‘1,000만원 미만’(28.9%), ‘1,000~2,000만원 미만’(18.9%), ‘3,000~4,000만원 미만’(14.9%), ‘2,000~3,000만원 미만’(13.6%) 순이었다.

빚을 진 이유는 ‘등록금 등 학비’(48.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식비, 교통비 등 필수 생활비’(28.9%), ‘학원 등 취업준비비’(16.7%), ‘주거비(전기세, 수도세 등)’(16.2%), ‘전세자금’(14.9%), ‘월세보증금 및 월세’(12.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빚은 ‘정부 대출’(42.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제1금융권 대출’(36.8%), ‘제2금융권 대출’(18.4%), ‘카드 연체’(10.5%), ‘대부업체 대출’(5.7%)도 있었다.

이러한 빚 때문에 응답자의 대부분인 88.6%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