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 갤럭시S7 효과? 20일 만에 1000만대 판매/사진=뉴시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6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증권시장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5조대로 예상했지만 스마트폰 갤럭시S7 시리즈가 호의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상승 요인의 바탕이 됐다.
갤럭시S7은 출시 직후 20일 만에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는 지난해 1000만대 판매까지 약 25일 걸렸다.
반도체 선전, 환율효과, 디스플레이 분야 선전 등이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을 기록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