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채용, 대기업·중소기업 신입사원 연봉 1438만원 차이
현대모비스 채용, 대기업·중소기업 신입사원 연봉 1438만원 차이
  • 승인 2016.04.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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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 채용, 대기업·중소기업 신입사원 연봉 1438만원 차이 /사진=뉴시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채용을 진행하면서 신입사원 연봉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 상반기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서류 접수가 마무리 됐으며 연구개발, 제조사업. AS 사업 등에서 인턴을 모집한다.

오는 10일 HMAT를 진행하며 5월 면접, 7월 실습전형, 실습평가의 전형 절차가 남아있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현대중공업, LG 등에서 채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입사원 연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채용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개사·중소기업 113개사·공기업 38개사·외국계기업 17개사) '2016년 대졸 신입사원 연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대기업 신입직원 연봉은 평균 3893만원이었다. 기본 상여금은 포함했지만 인센티브는 제외한 금액이다.

대상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228만원으로 지난해(3048만원)보다 5.9% 올랐다. 공기업(3288만원) 외국계기업(3277만원) 중소기업(2455만원) 등이었다. 중소기업 신입 평균연봉은 2455만원이었다.

잡코리아 김훈 상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신입직원 연봉격차가 줄지 않고 있다"며 "큰 연봉격차는 취업 후에도 소속감이나 충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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