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방신기, “불법음원을 퍼포먼스에 사용?” 망신살
비-동방신기, “불법음원을 퍼포먼스에 사용?” 망신살
  • 승인 2009.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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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출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음원을 퍼포먼스에 사용해 물의를 빚은 비와 동방신기 ⓒ SBS

[SSTV|문용필 기자] 비와 동방신기가 불법유출된 팝 음악 음원을 자신들의 퍼포먼스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있다.

문제가 된 곡은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Magic'.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구랍 29일과 30일 열렸던 'SBS 가요대전'과 'KBS 가요대축제'에서 이 곡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샤이니의 태민은 'SBS 가요대전' 어셔의 'Dat Girl Right There'을 배경음악으로 댄스배틀에 나섰다. 하지만 팀버레이크와 어셔의 음원을 유통하고 있는 소니 비엠지뮤직 측에 따르면 이 두 곡은 모두 넷상에 불법 유출돼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와 동방신기의 소속사 측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들 소속사 측은 언론을 통해“외부 안무팀이 추천한 곡”이라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표했다.

이와 관련, 소니비엠지뮤직 측은 이를 크게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음원 사용에 대한 사전문의와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여론의 비판은 만만치않다. 특히 동방신기와 비의 경우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큰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스타들인 만큼, 해외 뮤지션의 불법음원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은 그야말로 '망신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이 보유한 음원의 저작권에 대해서는 철저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 측이 막상 타사의 음원 저작권에 대해서는 안이한 태도를 보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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