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환급액 작년과 비슷 ‘평균 49만원 수준’…체크카드 사용액, 소득 공제 1위
연말정산 환급액 작년과 비슷 ‘평균 49만원 수준’…체크카드 사용액, 소득 공제 1위
  • 승인 2016.03.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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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환급액 작년과 비슷 / 사진= 뉴스1

연말정산 환급액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세청은 1월부터 제공되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종료와 함께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2015년 귀속연말정산 절차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연말정산을 실시하는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말정산을 마친 직장인들이 돌려받은 세액 평균 금액은 약 49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토해내는 경우 평균 61만7000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총 환급자와 환급세액은 각각 938만4000명, 4조5339억원으로 1인당 평균 48만3000원 수준이었다. 올해 지급된 연말정산 환급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연말정산 결과 환급금을 받는 경우 가장 많이 소득 공제를 본 부분 1위로 ‘체크카드 사용액(20.7%)’이 선정됐으며 그 다음으로 ‘신용카드 사용액(19.9%)’, ‘의료비(10.0%)’, ‘부양가족에 따른 세액(9.7%)’ 순으로 조사됐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