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 연장 호재에 운정 신도시 부동산시장에 훈풍 분다
GTX 파주 연장 호재에 운정 신도시 부동산시장에 훈풍 분다
  • 승인 2016.03.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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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시장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 공급될 것으로 전망
   
 

3월 분양시장에 봄이 찾아 왔다. 3월 분양물량은 지난해 동기 분양실적 2만2159가구에 비해 2배에 육박하는 물량이다. 역대 3월 분양실적도 이전 최대물량인 지난 2005년 2만6276가구를 뛰어넘어 조사시점인 2000년 이후 역대 최대물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과열된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크다. 분양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면서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GTX노선을 따라 분양시장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GTX최대 수혜단지 중에서는 파주 운정신도시가 눈에 띈다.

이 지역에서 눈 여겨 볼 만한 분양 매물 가운데서는 마감을 앞두고 있는 ‘운정 힐스테이트’를 들 수 있다. 이 대단지 아파트는 전 평형이 수요자들에게 선호되는 중소형 위주로 단지를 구성했다. 특히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현재까지 분양된 운정신도시의 아파트들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으로 25개동 총 2,998세대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59m² 685가구 ▶60m² 500가구 ▶64m² 145가구 ▶72m² 1,035가구 ▶84m² 63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의 약 79% 가량이 핵가족 시대에 적합한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다. 산지 서쪽으로 자리한 운정3지구가 개발되면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기대되고 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일반버스 4개노선, 광역버스 3개노선이 각각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GTX 파주연장이 프리미엄으로 부각되고 있다. 제1, 2자유로의 동패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일산 및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운정’은 14만6,900여m²의 넓은 부지면적에 13.99%의 낮은 건폐율을 자랑해 쾌적성이 높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이 만들어지며 자녀들의 교육과 보육을 돕는 시설들도 있다. 힐스 북카페, 실내놀이터, 동화구연실, 영화 관람실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가 조성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도보로 가능하다.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지난 3월 착공했고 2016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으로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초등학교는 부지와 연결 돼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CCTV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각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카메라가 설치돼 센서 감지를 통해 거동 수상자를 촬영,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한다.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적용,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량을 직접 확인 가능하다. 각 침실별로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적용되며, 빗물을 저장해 단지 내 조경수 및 청소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시간예약을 하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