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종사자들이 직주근접 아파트를 선택하는 이유는?
산단 종사자들이 직주근접 아파트를 선택하는 이유는?
  • 승인 2016.03.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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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수요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 잘 갖춰져 주거 여건 우수한 편
   
 

출퇴근 시간의 최소화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직주근접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삶의 여유가 중시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들이 선호되고 잇는 것. 이에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처럼 수요층이 풍부하다 보니 직주근접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주거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이에 투자자들도 산단 종사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환금성이 뛰어난 직주근접 아파트를 주목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평균 622대1의 경쟁률로 올해 전국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근 성서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처럼 수요자들이 주목하면서 전국의 산단 인근 아파트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호재로 무장한 울산시에서는 4월 분양을 앞둔 양우건설의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직주근접 아파트로 꼽힌다.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주택시장의 신뢰를 쌓은 양우건설은 올 초에도 울산에 양우내안애 시리즈를 선보이며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산단 근처에 자리한다. 단지 주변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까워 분양 전부터 산단 종사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 대단지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주택시장에서 점유율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 주택형을 선호도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산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으로서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품었다.

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이다.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은 교통망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했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것.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여건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이 아파트는 송대지구 유일의 대단지 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언양 초, 중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부지면적 18만㎡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는 입지와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상품성도 눈에 띈다. 서울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지 설계도 서울산 최고 수준을 뽐낸다. 특히 양우건설의 노하우를 담은 커뮤니티시설이 돋보인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2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이 휴식과 여유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밖 근린공원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해 남 다른 힐링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인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양우건설의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면서도 KTX 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테마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하는 가운데 서울산 최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리는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는 지난 5일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심의 확정 발표,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친환경 안전도시’, ‘문화/관광 복지도시’라는 3대 핵심이슈를 바탕으로 2030년 울산 계획인구를 150만 명으로 정했다.

이에 시는 '2025년의 1도심 4부도심 7지역중심체’로 유지하면서 현재 남북7축, 동서5축으로 추진 중인 간선도로망 도로개발사업을 기본축으로 동서축을 개발에 중점을 둬 동서축이 강화된 언양부도심을 울산 신 성장의 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사거리(현대해상사거리)에 4월 중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