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청약제도 개편 등 정부 지원에 따른 주택 구매 여건이 나아지며 분양 시장에 눈길이 쏠렸다. 뿐만 아니라 서울 전세난에 등 떠밀린 세입자들이 수도권 주택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며 내 집 마련에 장고를 거듭하는 현상도 보였다.

서울 대비 저렴한 가격이 돋보이는 내 집 마련에 나선 이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속 ‘숨은 보석 같은 아파트’찾기에 분주한 이들의 옥석가리기도 지속됐다. 서울을 벗어나더라도 직장 등의 이유로 서울 접근성은 중요하기 때문에 교통 환경은 수요자들의 주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수도권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들이 지난해부터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분양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그 동안 입지나 교통환경에 견줘 빛을 보지 못하던 미분양 물량들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 전세가율이(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70%를 돌파한 수도권에서는 최근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된 경기도 화성시의 남양뉴타운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국책사업의 수혜지로 지목되는 남양뉴타운 화성시청역(예정)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도 재조명 받으며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근 교통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이 전망되고 있어 쾌속 교통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충남 홍성~경기 화성을 잇는 약 90km구간으로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8개역이 신설되며 총 3조8280억원이 투입된다. 시속 250km급 고속 전철(EMU-250)이 운행될 예정으로 기존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약 1.6배 정도 빠르다.

현재 분양 중인 단지 중에서는 양우건설이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 건설하는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이 눈길을 끈다. 뛰어난 입지와 특화설계 등 상품성이 돋보이는 화성남양 양우내안애2차는 남양뉴타운 지역에서 분양 완료를 앞두고 있는 유일한 단지로 저층 일부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예정)을 통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이 아파트의 교통환경은 이미 분양 전부터 강점으로 어필됐다. 단지에서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하며 서서울 TG를 이용 시 서울 도심까지 연결된다. 또 39번 및 77번 국도，15번 및 153번 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 이동도 빠르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오는 2020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복합문화센터(공사중) 등 관공서 및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고, 대형마트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도보 통학 거리로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등이 있으며 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주변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기존 아파트 단지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계약을 하면 안방과 작은방 붙박이장 등 각종 무상시공 혜택도 주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월 1일부터 저층 잔여세대는 1,000만원으로 추가비용 없이 계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면서 “일부 동, 호수에 대해서는 발코니확장비용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프로모션도 병행된다”고 밝혔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고품격 외관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전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해 4Bay이상 맞통풍 설계를 반영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더해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도 넉넉히 설계했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인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1670-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