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설특선영화] 이민기·여진구 내 심장을 쏴라, 박서준·손현주 악의 연대기, 최민식·류승룡, 12척의 배를 끌고 바다로.. 명량
[6일 설특선영화] 이민기·여진구 내 심장을 쏴라, 박서준·손현주 악의 연대기, 최민식·류승룡, 12척의 배를 끌고 바다로.. 명량
  • 승인 2016.0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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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전 0시 30분 ‘내 심장을 쏴라’

개봉 2015년 1월 런닝타임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문제용 출연이민기(류승민), 여진구(이수명)

경험이 말한다! “이 녀석은 피하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6년째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든, 누구보다 성실한 모범환자 ‘수명’. 하지만 움직이는 시한폭탄 ‘승민’과 엮이면서 그의 평화로운 병원라이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능이 말한다! “이 녀석, 재미있겠다고!” 이유도 없이 강제로 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어떻게든 이 곳을 나가야만 하는 그는 같은 방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수명’을 꼬드겨 탈출을 감행한다.

 

 세상을 상대하러 나선 놈들!

 모든 것을 내던진 청춘들의 위험한 탈출이 시작된다!

 2009년,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은 소설 ‘내 심장을 쏴라’는 제목만큼이나 박진감 넘치고 거침없는 문체로 독자들과 평단을 매료시켰다. ‘내 심장을 쏴라’의 치밀한 얼개와 속도감 있는 문체, 그리고 살아 있는 듯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은 “분투하는 청춘에게 바친다”라는 이 작품의 머리글처럼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순식간에 22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또한 김화영, 황석영, 박범신, 유효서, 은희경, 김형경 등 9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뜨거운 감동과 생에 대한 각성이 꿈틀대며, 희망에 대한 끈을 다시 움켜잡게 만드는 마력이 깃든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7년의 밤’, ‘28’ 등의 작품으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정유정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인 ‘내 심장을 쏴라’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팬들은 가상캐스팅을 하는 등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독자들뿐만 아니라 정유정 작가 역시 ‘내 심장을 쏴라’의 영화화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해준 작품인 동시에 작가 자신이 느꼈던 청춘 시절의 고민과 감성들을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이기 때문. 이런 ‘내 심장을 쏴라’가 가장 먼저 영화화되자 정유정 작가는 “남다른 애정이 있는 작품이라 그런지 더없이 기쁘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평단과 독자들 모두를 만족시킨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원작 특유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곳곳에서 터지는 블랙유머, 그리고 스토리를 관통하는 뜨거운 메시지는 영화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용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의 노력까지 고스란히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KBS 2TV 오후 10시 35분 명량

 

개봉 2014년 7월30일 런닝타임 128분 15세 관람가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이순신), 류승룡(구루지마), 조진웅(와키자카)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임진왜란 6년, 조선에 일격을 가하기 위해 일본은 330척의 배를 이끌고 조선의 바다에 집결한다. 이들에게 대항할 조선의 배는 단 12척. 시작부터 승패가 정해진 이 전쟁은 단 8시간 만에 막을 내린다. 왜군의 사망자는 헤아릴 수 없었으나, 조선은 단 한 척의 피해도 입지 않았던 완전 무결한 승리. 이 기적 같은 승리를 통해 조선은 일본에 빼앗긴 해상권을 되찾고, 일본의 한양 함락과 조선 정복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전세계 역사상 손에 꼽히는 드라마틱한 전투이자, 조선의 역사를 바꾼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이 스크린으로 되살아났다.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 전투 중 거북선 없이 출전해 큰 승리를 거둔 전쟁으로 어떻게 12척의 배로 330척의 대군을 물리칠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도 그 전술과 과정에 대한 기록이 분분한 ‘명량대첩’을 최초로 영화화 한 ‘명량’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과 전쟁의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더해져 한국 영화에 없었던 새로운 해상 전투극으로 완성되었다. 풍전등화의 조선, 모두가 패배를 예견할 때 홀로 왜군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숨겨진 이야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하고, 지형과 환경, 심리전을 바탕으로 열세의 전쟁을 극복해 나가는 8시간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는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되어 전율과 쾌감을 선사한다. 

 

   
 

tvN 오후 9시 40분 악의 연대기

개봉 2015년 5월 14일 15세 관람가

감독 백운학 출연 손현주(최반장(최창식)), 마동석(오형사), 최다니엘(김진규)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진짜는 지금부터야. 네가 어떤 놈인지 왜 그랬는지 내가 알아야 되겠어”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그러던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한 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며 경찰서에 나타나는데…

 

 “제가 죽였습니다. 최반장님을 불러주세요”

[스타서울TV/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