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신입생’ 남지현, 20대 특유의 서투르고 풋풋한 신입생 연기 ‘기대UP’
‘미스터리 신입생’ 남지현, 20대 특유의 서투르고 풋풋한 신입생 연기 ‘기대UP’
  • 승인 2016.01.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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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신입생’ 남지현, 20대 특유의 서투르고 풋풋한 신입생 연기 ‘기대UP’

   
 

SBS UHD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연출 김유진 l 극본 황예진)의 남지현이 상대역이자 동갑내기인 연준석과 촬영하면서 친해진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9일 밤 11시 25분부터 1, 2부 연속방송 되는 UHD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은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대학에 들어간 가짜 신입생을 둘러싼 이야기로,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희망과 행복이 찾아가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극중 가짜 명문대생이 되는 오아영역을 맡은 남지현은 드라마 출연소감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 끌릴 수밖에 없었던 로맨스라는 점이 좋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라며 “내 경우는 둘이 서로의 감정을 가장 비슷하게 느끼고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다는 걸 염두하면서 연기하려 했고, 특히 로맨스장면에서는 더욱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덕분에 그녀는 김유진감독이 원했던 20대 특유의 서투르고 풋풋한 모습뿐만 아니라 매장면에서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팔색조 연기로 브라운관을 꽉 채울 수 있었다.

그럼 남지현은 상대역이었던 연준석과의 연기호흡은 어땠을까? 그녀는 “촬영초반에는 준석이와 많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새 서로 끊임없이 말장난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라며 “아무래도 극중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이다 보니 연기할 때도 훨씬 편해서 그런 것 같고, 연기호흡도 잘 맞게 되더라”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촬영중 기억나는 장면으로 대나무숲에서 토로하는 장면과 어머니 은숙(김희정 분)과 다투는 장면을 손꼽았다. 사실 이 두 장면은 아영이  감춰두었던 진심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부분이었던 것. 그녀는 “아영이 남모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마나 큰 부담감과 불안함,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 지, 그리고 왜 사촌동생을 대신해 대리출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잘 대변한 장면들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라고 털어놓아 시청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마지막으로 ‘미스터리 신입생’이 시청자들을 향해 던지게 될 화두에 대해서 남지현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삶이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살아갈 때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 와중에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라며 “만약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신다면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른스러운 대답과 함께 말을 끝맺었다.

한편, SBS 김유진 감독과 황예진 작가가 손잡은 이번 UHD 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은 극중 가짜 대학신입생 오아영역에는 남지현이, 비밀을 간직한 이민성 역은 연준석이 맡았고, 아영어머니 은숙역과 아버지 인국역은 각각 김희정과 서현철이, 아영의 사촌동생 오정은 역은 이진이가 연기한다. 또한 윤서, 신재하, 박소은, 공명 등이 참여해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 가게 된다. 1월 29일 금요일 밤 11시 25분 1,2부 연속방송.

[스타서울TV 김유리 인턴기자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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