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1화] ‘시그널’ 첫방부터 시청자 눈길 사로잡은 화끈한 전개, 이제훈-조진웅 과거와 현재 잇는 무전 시작했다…김혜수-이제훈, 공소시효 20분 남기고 미제 사건 진범과 대면
[시그널 1화] ‘시그널’ 첫방부터 시청자 눈길 사로잡은 화끈한 전개, 이제훈-조진웅 과거와 현재 잇는 무전 시작했다…김혜수-이제훈, 공소시효 20분 남기고 미제 사건 진범과 대면
  • 승인 2016.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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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1화] ‘시그널’ 첫방부터 시청자 눈길 사로잡은 화끈한 전개, 이제훈-조진웅 과거와 현재 잇는 무전 시작했다…김혜수-이제훈, 공소시효 20분 남기고 미제 사건 진범과 대면

‘시그널’ 과거에 살고 있는 조진웅과 현재에 살고 있는 이제훈이 무전기로 첫 통신을 했다.

   
 

22일 밤 첫방송 된 tvN ’시그널’(연출 김원석⎜극본 김은희)에서는 이제훈이 자신의 차를 빼기 위해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던 트럭 앞에 서 있던 중 무전기를 발견하고 이재한(조진웅 분)과 무전기를 이용한 첫 통신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한은 박해영의 무전기를 통해 “박해영 경위님, 지금 들리시냐. 이 곳이 경위님이 알려 준 한정동 선일정신병원이다”라며 “이 곳에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가 목을 맨 채 맨홀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한은 “그런데 엄지손가락이 없다”며 “누군가 용의자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무전에 놀란 박해영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었지만, 그 순간 이재한은 자신의 뒤로 나타난 괴한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졌고 통신이 중단됐다.

   
 

이후 이재한과의 무전을 믿지 못하던 박해영은 이재한이 무전 속에서 말한 장소인 선일 정신병원으로 향했고, 이재한이 말했던 대로 건물 뒷편에 있는 맨홀 아래를 찾아봤다. 이어 박해영은 그 곳에서 백골로 변한 시신을 발견했고, 경악했다.

   
 

박해영이 발견한 백골은 과거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의 시신이었고, 김범주(장현성 분)은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주는 안치수(정해균 분)으로부터 김윤정 유괴사건 용의자의 부검 결과 자료를 받아들고 “잘했다”라고 말했다. 안치수는 김범주에게 “예전 이재한(조진웅 분)의 말이 맞았다. 용의자의 엄지손가락이 매스로 잘렸다는 부검의의 소견이 있었다”고 말했고, 김범주는 “어디서 따박따박 말대꾸냐”며 “이 사건 떄문에 이재한 사건까지 까발려지면 네가 책임 질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주는 “아무래도 자살이 깔끔하겠지”라고 말했다.

윗선의 지시로 진범이 묻힐 위기에 처한 박해영은 차수현을 찾아 온 기자들을 보고 결심이라도 한 듯 앞으로 나가 “윤정이 진범은 따로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이 매스로 잘라져 잇었고, 범인은 여성이며 키는 165cm 전후. 나이는 30대 중반일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영은 “지금 아주 결정적인 증거가 있으니 잡힐 일만 남았다”고 선전포고를 했고,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 역시 해당 방송을 보고 급히 병원을 떠났다.

이후 수소문을 거듭하며 진범 찾기에 몰두하던 박해영과 차수현은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이 예상했던 사람이 아닌 ‘윤수아’라는 사실을 알고 빗속을 달려 범인을 찾아 나섰다. 이어 이제훈과 김혜수는 공소시효 종료 20분을 남겨 두고 동시에 윤수아를 찾아냈고, “윤수아 씨?”라며 대면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으로 22일 첫 방송 된 tvN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으로,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이 출연한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

[스타서울TV 홍혜민 기자/사진=tvN ‘시그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