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고원희 뺨 때려 “어린 것이 오기랑 독기만 남아”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고원희 뺨 때려 “어린 것이 오기랑 독기만 남아”
  • 승인 2016.0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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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가 고원희의 따귀를 때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와 서동필(임호 분)이 이창석(류태호 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동필은 이창석을 찾았다는 말에 “잘됐다. 그러면 이제 내가 범인이 아니라 그 사람이 진범이라는 것이 밝혀질 거다”라고 웃었다. 이에 조봉희는 “아니다. 그 반대다. 이창석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고 진범은 아저씨라는 게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서동필을 조봉희의 말과 행동을 보며 “어린 것이 오기랑 독기만 남아서”라고 질색했고 조봉희는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아저씨다. 그리고 이 오기랑 독기로 아저씨가 살인자라는 것 밝힐 거다”라고 전했다. 분노를 누르지 못한 서동필을 결국 조봉희의 따귀를 때렸다. 이에 조봉희는 “오늘 일 절대 잊지 마라. 죽을 때까지 기억하라. 내가 받은 상처에 열배 아니 백배로 갚아줄 테니깐”이라고 독기를 품었다.

한편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고원희, 이하율, 차도진, 서윤아, 임호, 조은숙, 황금희 출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스타서울TV 최찬혜기자/사진=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