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리멤버-아들의 전쟁’ 최고 시청률 경신, 유승호 사무실 남궁민이 알았다… 박성웅은 이원종과 결별
[TV뭐봤어?] ‘리멤버-아들의 전쟁’ 최고 시청률 경신, 유승호 사무실 남궁민이 알았다… 박성웅은 이원종과 결별
  • 승인 2016.0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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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리멤버-아들의 전쟁’ 최고 시청률 경신, 유승호 사무실 남궁민이 알았다… 박성웅은 이원종과 결별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나란히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극본 윤현호)은 전국기준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1%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전날 방송에서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16.4%의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연출 김종선, 김동휘|극본 정성희, 이한호) 역시 11.5%로 전날보다 상승했으며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0.7%P 올랐지만 5.9%에 그쳤다.

   
 

◆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권율과 재혼 결심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권율에게 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2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송수혁(정경호 분)과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구청을 찾아간 뒤 돌아오는 길에 속옷 가게를 들러 함께 속옷을 골랐던 장면을 떠올렸다.

이어 한미모는 정신을 차리고 집 안을 둘러봤고, 그 곳에서 지난 밤 샀던 갖가지 속옷들을 발견하고 “미쳤어”를 연발했다. 또 한미모는 송수혁과 자신이 지난 밤 만취한 상태에서 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하고 사람들 앞에서 껴안은 채 꽃을 흩뿌리며 괴성을 질렀던 장면을 떠올리고 절망했다.

송수혁과 한미모는 구청으로 달려가 혼인신고를 취소하려고 하자 담당 공무원은 “어제도 요란하시더니 오늘도 골치아프네”라고 말하며 “어제 두 분이 여기서 프로포즈까지 하길래 혼인신고를 접수할까 했지만 친구분과 함께 설득해서 내일 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작성했던 혼인신고서가 접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안도하면서도 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그날 밤 한미모는 잠을 자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119에 전화를 걸어 응급실로 실려왔고, 그 곳에서 지난 밤 송수혁과 혼인 신고 해프닝을 벌이다 만난 구해준을 마주쳤다.

구해준은 “제수씨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속옷 차림의 장나라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구해준은 장나라에게 자신의 의사 가운을 벗어 건넨 뒤 직접 옷을 입혀줬고, 장나라는 구해준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한미모는 구해준에게 “울렁거려요, 그 쪽 때문에”라며 “그 쪽한테 빠졌다면, 나 미친 건가요?”라고 고백을 했다. 이어 ‘나 재혼해야겠다. 이 남자랑’이라고 마음 먹어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사무실 남궁민이 알았다… 박성웅은 이원종과 결별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남궁민을 압박했다.

지난 21일 오후 ‘리멤버-아들의 전쟁’ 12회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미소 전구 재판의 증인이 일호 그룹 하청업체 직원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재판을 마치고 남규만(남궁민 분)은 박동호(박성웅 분)의 따귀를 때리며 “다음에도 또 이런 식이면 이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거야”라고 경고했다.

석주일(이원종 분)은 박동호를 만나 “남일호 회장 뒤를 캐고 다니나”라고 물었다. 박동호는 “왜 제 꼬리 밟고 다니십니까”라며 “아버지 죽음에 남일호 회장 연관된 거 언제부터 알고 있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석주일은 “모르는 일이었다. 원수에게 일 맡길 정도 아니다. 하지만 동호야 이제 남일호 회장은 내가 모시는 분이다. 회장님 건드리려면 나부터 밟아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박동호는 “저에게 형님은 아버지 같든 존재였습니다”라고 말했고 석주일은 “아버지 같은이지 아버지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결국 박동호는 “앞으로 각자 갈길 갑시다”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4년 전 사건에 의문을 품은 강석규(김진우 분)는 서진우를 찾아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에 재심이 끝났지만 뭔가 더 남은 것 같아서요. 당시 사건 기록을 봐도 허술한 점이 많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인아와 서진우는 진범이 자백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언급하며 진범이 남규만이라고 밝혀 강석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인아는 오정아의 유품을 통해 단서를 포착했다. 이인아는 오정아의 다이어리를 통해 노래 알바 일정과 번호를 찾아냈고 일호 생명 안수범(이시언 분)의 명함을 발견했다. 이인아는 안수범을 찾아가 “당신이 4년 전에 별장으로 불렀죠? 당신이 노래 알바로 오정아 불렀잖아”라고 따졌다. 안수범은 끝까지 부정하며 자리를 떴다. 이를 지켜보던 남규만은 안수범에게 “무슨 말했어?”라고 물었고 안수범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거짓말 했다.

곽한수를 납치해 폭력을 행사했던 남규만은 봉사활동 중 의문의 동영상을 받았다. 동영상 속에는 남규만이 곽한수를 협박하고 과거 살인을 교사했던 내용이 담겨있다. 곽한수에게 영상을 받은 서진우는 남규만에게 전화해서 “동영상 잘 봤어?”라고 도발했다. 서진우는 “그건 예고편이고 앞으로 기대해”라고 말했다. 

서진우는 최근 기억을 잃는 증세가 심해져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죠”라며 서진우를 나무랬다. 의사는 “지금 서진우 씨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남들은 재능이라 하겠지만 사실은 장애입니다. 기억을 사용할수록 빨라집니다. 길면 1년 짧으면 6개월입니다. 그 사이에 진우씨 기억은 사라져 갈 겁니다”라고 말해 서진우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남규만은 홍무석(엄효섭 분)에게 감사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규만은 이인아가 있는 곳을 찾아갔다. 이인아는 인기척에 서진우의 이름을 불렀지만 남규만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남규만이 들어간 장소에는 이인아와 서진우가 그동안 복수를 위해 준비한 자료들이 있었다. 남규만은 “잘 꾸며 놓으셨네. 내가 누군지 나보다 더 잘 알겠어”라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 ‘장사의 신-객주2015’ 장혁 기지로 문가영 구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문가영을 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천봉삼(장혁 분)은 원산포에서 왜상들에 대해 파악하던 중 최돌이(이달형 분)가 들고 온 용모파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송파장시 동패들한테 송만치(박상면 분)가 들려 보냈다는 용모파기에는 월이(문가영)의 얼굴이 있었고 천봉삼은 월이에게 추쇄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천봉삼은 “월이가 반역죄인도 아니고, 대역죄인도 아니고, 군졸을 왜 수천이나 풀어?”라며 “도무지 감이 안 온다. 여기서 해결될 일이 아니니까 우리가 직접 월이를 찾아야 된다!”라고 나섰다.

천봉삼이 월이를 찾아 움직이고 있던 때, 월이는 ‘송파마방’ 송만치(박상면 분), 곰배(류담 분) 등과 함께 천봉삼을 만나러 원산포로 향하고 있던 상태. 잠시 냇가에서 세수를 하고 있던 월이는 앞을 막아서는 길소개(유오성 분)와 맞닥뜨렸고 길소개는 신석주 어음을 내놓으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때 갑자기 산적들이 나타났다.

산적들은 월이와 길소개, 송만치까지 나무에 묶은 후, 월이 품에서 봉투를 꺼내고는 “어음 쪼가리는 필요없다”며 불에 던져 넣어버렸던 터. 산적들이 월이를 데리고 떠난 후 숨어있던 맹구범(김일우 분)이 나와 길소개의 결박을 풀어줬고, 길소개는 신석주의 어음이 다 타버렸다는 생각에 모든 게 끝이라며 눈물까지 흘렸다.

하지만 산적에게 둘러 메여 간 월이는 갑자기 산적이 오랏줄을 풀어주자 겁에 질렸다. 그런데 이때 천봉삼, 선돌, 최돌이가 방으로 들어왔던 것. 객주 어른을 부르며 눈물을 그렁거리는 월이에게 천봉삼은 환하게 웃으면서 “많이 놀랐겠구나”라고 안심시켰다. 천봉삼은 짧은 순간에 월이가 가진 어음을 노리는 길소개를 따돌릴 계획을 세웠고 ‘송파마방’ 일행들까지 속여 가며 월이를 구해냈던 것. 이내 월이는 신석주의 어음을 천봉삼에게 건넸고 천봉삼은 백만 냥짜리 어음이 10장, 천만 냥이라는 것에 기함했다. 유수 도련님께 드리는 유산이라 생각했다는 월이의 말에 더욱 당황하는 천봉삼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신석주의 전 재산을 손에 쥔 천봉삼이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MBC ‘한 번 더 해피엔딩’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