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이혼, 평사원과 총수일가의 만남… 1995년 봉사활동 하다 인연
이부진 임우재 이혼, 평사원과 총수일가의 만남… 1995년 봉사활동 하다 인연
  • 승인 2016.01.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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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임우재 이혼, 평사원과 총수일가의 만남… 봉사활동 하다 인연

임우재와 이부진이 이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 2단독 주진오 판사는 14일 이 사장이 남편 임 상임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결심 재판에 양 당사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임우재 상임고문은 그동안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혀왔지만 재판부는 이부진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또 의견 대립이 첨예했던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도 이 사장이 맡게 됐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상임고문은 1995년 서울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 상임고문은 삼성 평사원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었고 이 사장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었다.

두 사람은 교제 4년여 만인 1999년 8월 결혼했다. 결혼 9년만인 2007년 아들을 낳았고 임 상임고문은 2011년 부사장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이들의 관계는 순탄치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별거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이 사장은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2014년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 상임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