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8회] 박민영, 유승호 살인 누명 벗기려다 죽음의 문턱에 서
[리멤버-아들의 전쟁 8회] 박민영, 유승호 살인 누명 벗기려다 죽음의 문턱에 서
  • 승인 2016.01.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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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아들의 전쟁 8회] 박민영, 유승호 살인 누명 벗기려다 죽음의 문턱에 서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민영이 죽을 위기에 닥쳤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극본 윤현호)8회가 전파를 탔다.

남규만(남궁민 분)은 서진우에게 살인 누명을 씌워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재심 청구를 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강석규(김진우 분)는 재심청구를 기각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남규만은 희희낙락했다.

이인아는 강석규를 찾아가 “서변이 살인 용의자가 된 것과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은 별개다. 난 서변 아버지 재판 때문에 검사가 됐다”고 말했지만 강석규는 “이미 재심청구는 기각됐다”고 답했다.

   
 

그 시각 남규만은 서재혁(전광렬 분)을 면회 갔다. 남규만은 “나 나쁜 사람 아니다. 많이 아프다면서? 아픈 건 아픈 거고, 죗값은 치러야 한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 이치다. 누구는 목숨을 잃었는데 회개, 반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냐”고 뻔뻔함을 보였다.

또 남규만은 “서진우 어떻게 됐는지 아냐. 그 사람 당신처럼 살인자 됐다”고 말했고, 서재혁이 “내 변호사님은 그럴 분이 아니다”며 서진우가 제 아들이란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자 “서진우가 진짜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그걸 당신이 어떻게 아냐”고 계속해서 농락했다.

   
 

서진우는 자신의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남규만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진우는 남규만에게 “나한테 누명 씌운 기분이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남규만은 “너 그러다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 있다”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서진우는 “내가 왜 부사장 재판을 맡았겠어? 잘 생각해봐. 일호그룹 비자급 내역 공개되면 참 재밌어질 거야”라고 말했고 남규만은 “공개하면 너랑 애비 갈아마셔 버릴게”라고 강력대응했다.

이에 서진우는 “네가 잠깐 내 처지를 잊었나 본데 내가 눈에 뵈는 게 있겠어? 기억해. 내일 3시까지 진범 자수시켜. 그럼 깨끗이 묻어줄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남규만 태도에 변화가 없자 진우는 규만의 아버지 회사인 일호 그룹 비자금 파일을 생방송으로 폭로하려고 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박동호(박성웅 분)가 들이닥쳐 기자회견을 막아냈다.

   
 

박동호는 서진우를 납치해 외딴곳으로 빼돌리려고 했지만 남규만은 그런 박동호의 움직임을 알고 서진우를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박동호가 서진우를 데려오자 남규만은 서진우에게서 비자금 파일 USB를 빼앗고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그리고 진우를 죽이라고 차형사(김영웅 분)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동호는 총을 겨눈 차형사를 필사적으로 막아 진우를 극적으로 탈출시켰다.

박동호는 남규만에게 충고를 했다. 그는 “서진우가 도망간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서진우는 이인아를 찾아갔고 남규만이 사주한 진짜 살인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동호도 서진우를 뒤에서 도왔다. 박동호 역시 서진우를 구하기 위해 해결사를 섭외했다.

   
 

서진우는 이른 아침 진범을 찾아 나섰고 잠시 잠들었던 이인아가 그 뒤를 쫓아 살인 진범을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했다. 박동호 역시 진범을 찾아 나섰다. 그들 중 이인아가 우연히 진범을 보았고 진범을 쫓았다. 이를 알아챈 진범이 숨어있다 이인아의 뒤통수를 벽돌로 내리쳤다. 이인아가 서진우를 돕다가 죽음위기에 놓인 채 이날 방송이 끝나며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실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출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스타서울TV 조인경 기자/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