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 도경수(엑소 디오) “누군가 이렇게 많이 업은 건 처음…김소현 깃털 같았지만 힘들었다”
영화 ‘순정’ 도경수(엑소 디오) “누군가 이렇게 많이 업은 건 처음…김소현 깃털 같았지만 힘들었다”
  • 승인 2016.01.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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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순정’ 도경수(엑소 디오) “누군가 이렇게 많이 업은 건 처음…김소현 깃털 같았지만 힘들었다”

영화 ‘순정’ 도경수(엑소 디오) “누군가 이렇게 많이 업은 건 처음…김소현 깃털 같았지만 힘들었다”

영화 ‘순정’의 김소현이 도경수에게 업힌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은희 감독과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박해준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순정’ 제작보고회에서 김소현은 극 중에서 도경수에게 업힌 소감에 관해 “누군가에게 이렇게 많이 업힌건 처음이다. 처음에는 업힐 때 마다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했는데 나중에는 편해졌다. 오빠가 내색을 안 해서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도경수는 “깃털 같긴 하다. 처음으로 사람을 이렇게 많이 업어봤다. 초반에는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조금 힘들었다. 영화를 하면서 운동을 해서 나중에는 하나도 안 힘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다.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20대 남자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경수(엑소 디오)와 아역배우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김소현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