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황영진 집, 여의도 내려다보이는 넓은 집 "거실 뚫어 사우나 만들자" 류태현 디자이너
'수방사' 황영진 집, 여의도 내려다보이는 넓은 집 "거실 뚫어 사우나 만들자" 류태현 디자이너
  • 승인 2015.12.2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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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황' 황영진의 집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에서는 개그맨 황영진이 사우나를 의뢰했다.

이날 황영진은 MC와 디자이너를 데리고 집을 가서 견적을 받았다. 어디서 사우나를 설치할지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한 것.

황영진의 집은 넓고 깨끗한 내부와 여의도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뷰를 자랑했다. 황영진은 "작은방이 있는데 여기다 만들고 싶다. 처음엔 서재로 생각했는데 여기에 거의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디자이너는 "안된다. 좁다. 거실에 해야 한다. 천장을 뚫어 채광이 들어오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해 황영진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황영진은 계속해서 "여기 작은 방은 소금을 깐다던지, 산림욕방을 만들고 싶다"고 원했다. 그러나 MC들은 "그렇다면 여기를 사우나로 업종 변경할 거 같다" "원하는대로는 안한다"고 엄포를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는 남자가 꿈꾸던 방을 의뢰받아 원하는 방을 만들어주는 신개념 인테리어 버라이어티 방송이다.

[스타서울TV 김혜정 기자 / 사진=X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