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위대한 조강지처’ 정유석 CCTV 입수… “저랑 결혼할 여자, 누구보다 잘 안다”/‘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 20년간 막힌 북관대로 뚫을 수 있을까?/‘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정웅인 한배, 김원해 암매장 시신 발견
[TV뭐봤어?] ‘위대한 조강지처’ 정유석 CCTV 입수… “저랑 결혼할 여자, 누구보다 잘 안다”/‘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 20년간 막힌 북관대로 뚫을 수 있을까?/‘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정웅인 한배, 김원해 암매장 시신 발견
  • 승인 2015.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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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위대한 조강지처’ 정유석 CCTV 입수… “저랑 결혼할 여자, 누구보다 잘 안다”/‘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 20년간 막힌 북관대로 뚫을 수 있을까?/‘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정웅인 한배, 김원해 암매장 시신 발견

‘장사의 신-객주 2015’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연출 김종선 l 극본 정성희 이한호) 19회는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 13%를 기록했다. 이는 18회분 시청률 12.2% 보다 0.8%P 오른 수치.

‘장사의 신-객주 2015’는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달콤한 패밀리’는 전날 3회 방송에서 기록한 7.6%보다 소폭 상승한 8.2%로 상승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제36회 청룡영화상 중계 여파로 결방됐다. ‘청룡영화제’ 1부 는 6.5%, 2부는 8.4%를 기록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5.5%보다 높은 수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 20년간 막힌 북관대로 뚫을 수 있을까?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사투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평강에서 원산포까지 설화지를 운반해 줄 운송 상단을 구한다는 사발통문을 보게 됐다. 한양, 다락원, 평강, 원산을 잇는 북관대로 중 풍등령 지역에 출몰하는 화적들 때문에 20년 동안 길이 끊겼다. 천봉삼은 돈을 위해 평강으로 떠나기로 했다.

천봉삼은 평강에 도착해 황객주(유종근 분)를 만났지만 길소개(유오성 분)의 악랄한 방해로 황객주의 신뢰를 잃었다. 길소개는 신석주가 시킨 대로 설화지 한 동에 열 냥을 주겠다고 흥정했다. 터무니없는 가격 제시에 더욱 분노한 황객주는 두 사람에게 화를 내며 쫓아냈던 것.

이후 천봉삼은 황객주가 횃불을 들고 설화지를 다 태워버리겠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자 “물화가 객주 어른 것입니까? 종이를 만들 때는 장인의 것이고 만들고 나서는 세상 사람들것입니다!”라고 소리 친 뒤 “공생공존입니다! 다 같이 살기 위해 하는 게 장사라구요! 상인이 어찌 제 자식과 같은 물화를 불에 싸지릅니까! 물화를 유통시키는 건 돈 벌기 위함도 있지만 하늘이 내린 25만 상인들의 소임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천봉삼의 주장에 마음이 움직인 황객주는 천봉삼에게 설화지 운송을 맡겼다. 20년간 막혀있던 북관대로를 처음으로 뚫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가 천봉삼에게 주어지면서 천봉삼이 새로운 길을 통해 설화지를 안전하게 옮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정웅인 한배, 김원해 암매장 시신 발견

‘달콤 살벌 패밀리’ 정준호 정웅인이 한 배를 탔다.

지난 26일 방송된 ‘달콤 살벌 패밀리’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과 백기범(정웅인 분)앞에 죽은 손대표(김원해 분) 모친이 아들을 찾기 위해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윤태수는 백회장(김응수 분)과 백기범에 살인 누명을 쓰는 것도 모자라 30억 차용증을 쓰게 됐다. 하지만 이를 안 김은옥(문정희 분)은 남편을 위해 증거 영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백기범이 윤태수 차 트렁크에 손대표 시신을 넣어두는 CCTV 영상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백회장을 찾아가 영상을 보여줬고 진범이 백기범으로 밝혀졌다. 

백회장은 윤태수를 따로 불러 “넌 이미 내 아들이다. 기범이는 없는 아들로 치겠다. 만약 필리핀으로 보내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 대신 넌 내 옆에서 계속 있어주면 좋겠다”고 회유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백만보의 함정이란 걸 눈치 챈 윤태수는 “기범이는 제 친구이자 형제같은 놈이다. 저는 회장님 곁에서 영화를 계속 만들겠다”며 백회장과 계속 일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태수 모친 이춘분(오미연 분)은 손대표 모친과 친구가 돼 집까지 데려왔다. 이춘분은 “서울에서 용한 점쟁이다. 미아리 홍도사다. 단골인 정치인도 엄청 많단다. 더 신기한 건 그이 어머니다. 영화사 대표”라고 말했다.

홍도사는 윤태수를 보자마자 관상을 보고 “관상에 칼이 들었다. 왜 자식을 하나만 뒀냐. 아들도 하나 낳지”라고 말해 윤태수 김은옥(문정희 분) 부부를 사색이 되게 했다. 윤태수는 급히 “아니다. 남매다. 큰애가 아들이다”고 설명했지만 홍도사는 “아비를 하나도 안 닮았는데?”라며 계속 의심했다. 홍도사의 등장으로 인해 윤태수 김은옥의 장남 윤성민 출생비밀이 암시됐다.

홍도사는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굿판을 벌였다. 이때 그곳에 있던 백기범에게 손대표가 빙의돼 “어머니”라고 크게 외쳤다. 그리고 태수에게 다가섰고 “윤사장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윤사장님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고 원망했다. 이에 은옥은 대경실색했다. 백기범은 “너 어디있느냐”는 홍도사의 질문에 “산 중턱 소나무 뒤에 있다”며 모두를 시신이 묻힌 장소로 안내했다. 결국 암매장한 시신이 발견됐고 태수와 은옥은 경악했다.

 

   
 

◆ ‘위대한 조강지처’ 정유석 CCTV 입수… “저랑 결혼할 여자, 누구보다 잘 안다”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누명을 벗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연출 김흥동, 김성욱|극본 황순영)에서는 도형민(정유석 분)이 유지연(강성연 분) 뺑소니 누명을 벗겨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고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은 지연에게 “조수정씨 진술과 너무 다르다”라며 지연을 의심했다. 이에 도형민(정유석 분)은 경찰에게 “가뜩이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한테 이러는 거 고문이다”라며 “유지연씨 저랑 결혼할 여자다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저희는 그런 정황으로 보고 있다. 사고현장이 CCTV 사각지대다. 목격자 누구라도 제보해주길 기다리며 저희는 수사를 진행하겠다. 다만 조수정씨 진술이 사실이면 유지연씨가 살인미수죄 성립된다는 거 명심해라”라고 말했다.

도형민은 유지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고현장의 CCTV를 입수했다. 도형민은 경찰에게 “순서만 봐도 증명되지 않냐”라며 조수정의 거짓증언을 반박했다.

이에 경찰은 “그럼 조수정 측이 거짓이란 소리네요. 차 번호는 화면으론 보이지 않네요. 뺑소니 차량 찾는 게 관건이군요. 나머지 저희에게 맡겨 달라”라고 말했다.

한공주(정윤혜 분)는 한기철(이종원 분)의 투병 사실을 알았다. 한공주는 한기철에게 “왜 감추려고 하냐 아빠 위암인 거 다 안다”라고 말했다. 기철은 “아니야 그거 다 오해다”라고 부인했다.

이에 공주는 “거짓말 마라 의사 다 만났다 비밀로 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치료를 받아야 될 것 아니냐”라며 “엄마한테 다 말하고 그 집 들어가고 수술 받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기철은 “내가 그 집을 왜가. 신경 쓰지마라. 엄마한테 말하면 너 아빠한테 혼난다”라고 고집을 부렸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MBC ‘달콤 살벌 패밀리’ ‘위대한 조강지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