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3 출시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자산규모 15조 8천억… 1위는 마윈
홍미노트3 출시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자산규모 15조 8천억… 1위는 마윈
  • 승인 2015.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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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미노트3 출시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자산규모 15조 8천억… 1위는 마윈

홍미노트3 출시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자산규모 15조 8천억… 1위는 마윈 

홍미노트3를 출시한 샤오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공개된 홍미노트3는 지문인식 센서와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후면에 탑재된 센서는 0.3초 만에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

홍미노트3는 소재 탓에 두께 8.65mm, 무게 164g으로 전작 8.25mm, 158.62g보다 다소 두꺼워지고 무거워졌으며 5.5인치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4000mAh 대용량이다.

2GB 램 16GB은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 32GB은 1099위안(약 20만원)이다.

샤오미 창업주 자산 규모도 눈길을 끈다. 중국 부자연구소 후룬이 IT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015 후룬 IT 부호명단' 보고서에 따르면 마윈일가의 자산은 1350억위안(약 23조8300억원)으로 2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것이라고 후룬은 전했다. 

2위는 텐센트(텅쉰) 창업자인 마화텅으로 자산 규모는 1030억위안으로 2위를 유지했다. 

샤오미를 창업한 레이쥔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무려 129% 증가한 895억위안(약 15조8000억원)으로 바이두의 리옌훙, 마둥민 부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리옌훙 부부의 자산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760억위안을 기록했다. 

왕이 창업자인 딩레이는 한계단 상승한 5위(465억위안)를, 징둥닷컴 창업자인 류창둥의 자산은 17% 감소한 430억원위안으로 6위로 떨어졌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자수성가'한 80허우(1980년대 이후 출생) 4명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우선 중국 '무인기의 왕'으로 평가받는 드론 전문업체 다장(DJI) 창업자 왕타오가 22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하며 가장 부유한 80허우 IT 기업인에 선정됐다.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업체인 '롄뤄후둥(联络互动)'의 허즈타오, 여우주왕뤄의 린치와 레에바이과기의 위신도 자수성가한 IT 부호 명단에 포함됐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