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MC 정례회의록 “12월 금리인상조건 충족 예상”…오는 12월 16일 성명 발표

FOMC 정례회의록 “12월 금리인상조건 충족 예상”…오는 12월 16일 성명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다수가 지난 10월 열린 회의에서 오는 12월 금리인상조건 충족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10월 FOMC 정례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10월 금리 인상에는 반대했지만 12월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은 “대다수(most)의 참가자가 고용시장과 물가 조건이 다음 회의(12월) 때까지 대체로 (금리인상을)충족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12월 회의 시점 때까지 발표되는 정보만으로는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던 것을 나타났다고 CNN머니,폭스비즈니스 뉴스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FOMC 위원들은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한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인상폭을 올리는데 의견일치를 나타낸 것으로 회의록을 통해 확인됐다.

연준은 12월 15일부터 이틀간 올해 마지막 FOMC를 열어 정책 금리 인상 여부등 통화정책을 검토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연준은 12월 FOMC 회의 결과를 16일 오후 정책 성명을 통해 발표하며, 이어서 제닛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12월 금리인상조건 충족 예상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사진= 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