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이제야 제 나이 역할…청년 문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 “이제야 제 나이 역할…청년 문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 승인 2015.1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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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이제야 제 나이 역할…청년 문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박보영 “이제야 제 나이 역할…청년 문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주연배우 박보영이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기훈 감독과 출연배우 정재영, 박보영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보영은 “기존에 했던 역이 원래 나이보다 좀 어려서 나이에 맞는 역을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 시나리오를 만나고 도라희 역을 맡았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보영은 전작 ‘돌연변이’를 포함해 청년실업, 사회 초년생 등을 그리는 영화에 출연한 것에 관해 “일부러 그런 영화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은 있는 편이다. 지금 이 나이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으로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영화다. 25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