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감독 “빅뱅·김우빈·임권택 감독 실명 등장, 현실감 위한 장치”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기훈 감독 “빅뱅·김우빈·임권택 감독 실명 등장, 현실감 위한 장치”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정기훈 감독이 빅뱅, 임권택 감독, 김우빈 등 극중 언급되는 실존인물에 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기훈 감독과 출연배우 정재영, 박보영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기훈 감독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언급된 빅뱅, 임권택 감독, 김우빈 등 실존인물에 관해 “현실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훈 감독은 “영화가 허구이긴 하지만 될 수 있으면 현실감 있게 그리고 싶었고, 관객들로 하여금 리얼한 이야기로 느껴지게 하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정기훈 감독은 “도라희 캐릭터를 통해 일, 가족, 사랑 모두를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으로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영화다. 25일 개봉.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