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비호감 이미지 언급 “코믹으로 푸는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비호감 이미지 언급 “코믹으로 푸는 수 밖에 없었다”
  • 승인 2015.11.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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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비호감 이미지 언급 “코믹으로 푸는 수 밖에 없었다”

최시원이 비호감 이미지를 언급했다.

최시원이 12일 오전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l 극본 조성희)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시원은 “제가 비호감이기 때문에…. 원래 셀프 디스를 잘 안한다”라고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이어 최시원은 “제 이미지가 어느 순간 양날의 검의 된 것 같다고 느꼈다. 그걸 느꼈을 때 만난 게 드라마의 제왕이다. 연예인이란 직업이었고 ‘오 마이레이디’에서도 연예인을 했다. 배역을 받을 수 는 있는 게 한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기존 이미지 바꾸기 위해 어떤 게 있을까? 생각했을 때 코믹적인 요소로 푸는 수밖에 없었다. 까칠하고 인간미 없는 게 전부였다. 재밌게 포장하니까 받아들이기 쉬웠다”라며 “2년 동안 한국 작품 안했다. 해외 배역 범위가 한정돼 있더라.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던 용기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저희 그룹이 슈퍼주니어다. 이특 희철 강인 신동 은혁이 있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 읊는다고 같이 있으니까 저도 재미가 있어지더라. 려욱이랑 있을 때 빼고는 재밌다. 저희 친하다. 기본적으로 모습과 베이스 비슷하다. 코믹적이고 유쾌하다. 자세하게 들어가면 재밌으면 좋지 않나? 위트 있는 것 좋아한다”라고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1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시원은 극중 넉살좋고 능청스러운 편집팀 기자 김신혁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최시원은 오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