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육룡이 나르샤’ 다섯용 만났다… 유아인 “신조선의 주인이 장평문의 잔트가르다”/‘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 배신 알고 정진영 앞에서 따귀/‘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USB 사건의 뒷 이야기 ‘채수빈 열등감에서 시작’/‘풍선껌’ 남사친 이동욱, 전&
[TV뭐봤어?] ‘육룡이 나르샤’ 다섯용 만났다… 유아인 “신조선의 주인이 장평문의 잔트가르다”/‘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 배신 알고 정진영 앞에서 따귀/‘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USB 사건의 뒷 이야기 ‘채수빈 열등감에서 시작’/‘풍선껌’ 남사친 이동욱, 전&
  • 승인 2015.10.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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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육룡이 나르샤’ 다섯용 만났다… 유아인 “신조선의 주인이 장평문의 잔트가르다”/‘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 배신 알고 정진영 앞에서 따귀/‘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USB 사건의 뒷 이야기 ‘채수빈 열등감에서 시작’/‘풍선껌’ 남사친 이동욱, 전남친 이종혁에게 “애가 혼자 짐 나르는 동안 뭐했습니까?”

지연방송을 한 ‘육룡이 나르샤’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는 전국 시청률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5.4%에 비해 2.9%P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 중계 여파로 1시간여 늦은 오후 10시 49분부터 11시 56분까지 전파를 탔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방송돼 전국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MBC ‘화려한 유혹’(연출 김상협, 김희원|극본 손영목, 차이영)은 11.1%,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연출 이은진, 김정현|극본 윤수정, 정찬미)는 4.3%에 그쳤다.

‘화려한 유혹’은 시청률 1.2%P 상승하며 지연방송을 한 ‘육룡이 나르샤’를 추격했다.

   
 

◆ ‘육룡이 나르샤’ 다섯용 만났다… 유아인 “신조선의 주인이 장평문의 잔트가르다”

‘육룡이 나르샤’ 다섯 용이 함주에서 만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함주에 집결한 다섯 용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과 분이는 각자 정도전의 뜻에 따라 움직였다. 정도전이 누군지 아는 분이는 정도전의 뜻대로, 정도전이 누군지 모르고 무작정 따르고 있는 이방원도 정도전의 암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그대로 움직이고 행동했다. 결국 이들은 이성계가 있는 함주에 모였고, 정도전과 만나기 위해 분투했다.

 

이방원은 허강이란 이름을 버린 이신적(이지훈 분)을 만나 “아버지가 그 분을 만나고 싶어한다. 나, 아버지, 이신적, 그 분. 이렇게 네 사람이 무장한 채로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이방원이 혼자 꾸며낸 거짓말이었다.

 

결국 현장에는 이방원과 이신적, 둘만이 나타났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원치 않는 함정에 빠졌고 결과적으로 이방원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분이와 이신적은 첩자로 오인을 받아 목숨을 잃을 상황에 처했다. 

이때 정도전이 나타나 “여기 있소”라는 커다란 외침과 함던 갓을 벗었다.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이오”라고 힘 있고 강단 있는 목소리로 읊조렸다. 정도전이 나타나자 분이는 “아저씨”라고 외쳤고 이방원은 “신조선의 주인이 장평문의 잔트가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 ‘화려한 유혹’ 차예련, 주상욱 배신 알고 정진영 앞에서 따귀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차예련을 떠났다.

지난 2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는 차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관계를 눈치채기 시작한 강일주(차예련 분)의 불안과 의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형우가 구속 위기에 처한 은수를 구하기 위해 강일도(김법래 분)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일주는 차은수를 만나 진형우와 관계를 털어놨다. 강일주는 “형우는 나 때문에 죽을 뻔했어. 형우하고 몰래 결혼하려다 아버지한테 들켰거든. 그래서 지금 남편하고 결혼할 수밖에 없었어. 그래도 마음 변하지 말자고 약속했는데 변한 것 같아서 불안해. 요즘 연락도 잘 안 되고 다른 여자가 생긴걸까?”라고 고백했다.

강일주는 진형우에게 차은수를 사랑하게 될까봐 두려워했다.

차은수에게 진형우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지만 결국 강일주는 진형우가 강일도의 보좌관으로 들어간 배경을 알았다. 강일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강석현(정진영 분)이 보는 앞에서 진형우에게 따귀를 날려 긴장감을 자아냈다.

   
 

◆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USB 사건의 뒷 이야기 ‘채수빈 열등감에서 시작’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강연두(정은지 분) 김열(이원근 분)의 러브라인이 점점 가속화됐다.

 

김열은 임수용(인교진 분)의 USB를 훔친 범인으로 지목되며 학교자체 징계를 받게 됐다. 강연두는 김열이 봉사활동을 하는 노인정을 찾아 “난 네가 범인을 찾아서 학교로 금방 돌아 올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열은 “내가 무슨 탐정이냐”라며 “시험은 잘 봤어”라고 물었다. 강연두는 “시험은 무슨 과외선생님이 없는데”라고 아쉬워했다.

USB를 훔친 진범은 권수아(채수빈 분)이었다. 임수용이 떨어뜨린 USB를 주워 시험 문제를 옮기고, 이를 김열의 가방에 넣어놓은 것. 김열이 강연두의 휴대폰을 찾으로 교무실에 침입하면서 USB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됐다.

권수아의 계략은 열등감에서 비롯됐다. 권수아는 영어 에세이 점수를 확인하고 만점을 받은 김열을 질투했다. 권수아는 영어 선생님인 임수용을 찾아가 “저는 왜 98점이고 김열은 100점이냐”라며 “김열과 제가 다른 점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임수용은 “음, 물론 수아 너도 잘했지만 김열이 워낙 난 놈이지 않니”라고 말해 권수아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고 이에 계략을 꾸몄다.

 

   
 

◆ ‘풍선껌’ 남사친 이동욱, 전남친 이종혁에게 “애가 혼자 짐 나르는 동안 뭐했습니까?”

‘풍선껌’ 정려원 이동욱의 달콤 케미가 빛났다.

지난 지난 2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연출 김병수 l 극본 이미나)에서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12년 만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리환은 연락이 뜸한 ‘여사친’ 김행아의 안부를 시종일관 챙기는가 하면, 급기야 방송국까지 찾아가 김행아에게 직접 한약을 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을 듣고 김행아의 결별 사실을 알게 된 박리환은 김행아를 찾아가 자기에게 비밀로 한 사실을 따져 묻는가 하면, 김행아가 ‘전남친’ 강석준의 집에 팔찌를 놓고 왔다고 하자 대신 가지러 가겠다고 나섰다.

남사친과 전남친의 만남은 결국 성사됐다. 강석준과 마주한 박리환은 자신을 제지하는 강석준에게 “그러는 그 쪽은 뭐했습니까? 애가 혼자 짐 나르는 동안, 뭐했습니까?”라고 독설을 쏟아냈고, 이후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관심을 자아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MBC ‘화려한 유혹’ KBS 2TV ‘발칙하게 고고’ tvN ‘풍선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