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진서연 “눈 떴을 땐 원양어선. 이미 기억 잃은 상태”
‘이브의 사랑’ 진서연 “눈 떴을 땐 원양어선. 이미 기억 잃은 상태”
  • 승인 2015.10.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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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진서연이 자신이 홍콩으로 간 과정을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 | 극본 고은경)에서는 홍정옥(양금석 분)과 진현아(진서연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의 사랑’에서 홍정옥은 “전부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동해에서 빠졌는데 어떻게 해서 홍콩에 가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서현은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원양어선이었다. 이미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배를 타고 가서 내린 곳이 홍콩이었다. 병원으로 간병으로 일하면서 만난 분이 지금의 양아버지다”라고 사실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홍정옥은 “그 고통을 어떻게 다 견뎠을까. 엄마도 없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우리 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진서현은 “기억은 안 나지만 언젠가 엄마를 보겠다는 희망으로 버텼다. 꼭 기억 찾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

[스타서울TV 최찬혜기자/사진= MBC ‘이브의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