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춘추관장엔 육동인씨
청와대 새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춘추관장엔 육동인씨
  • 승인 2015.10.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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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춘추관장엔 육동인씨

   
▲ 정연국 육동인(왼쪽부터)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 국장이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신임 청와대 대변인에 MBC ‘100분토론’ 진행자인 정연국 시사제작국장을, 춘추관장에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연국 신임 대변인과 육동인 춘추관장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이같은 인선 소식을 전했다.

정연국(54세) 신임 청와대 대변인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울산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출동과 시사매거진 2580 등을 거쳐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등 정통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보도국 기획취재부장과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MBC 시사제작국 국장으로 재직중이며 간판 프로그램인 ‘MBC 100분토론’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배우면서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동인 춘추관장(53)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대변인으로 재직 중이다. 육 관장은 ‘누구나 인재다’ ‘육동인, 소통의 정치를 말하다’ ‘0.25의 힘’ ‘유대인처럼 성공하라’ 등의 저서를 냈고, 유대인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육 관장은 “취재협조에 불편함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