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청와대에 일침…대변인 배석 두고 “정말 쪼잔한 청와대”
문재인, 청와대에 일침…대변인 배석 두고 “정말 쪼잔한 청와대”
  • 승인 2015.10.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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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문재인, 청와대에 일침…대변인 배석 두고 “정말 쪼잔한 청와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청와대에게 일침을 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이날 오후 있을 5자회담을 언급하며 대변인 배석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문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정말 쪼잔한 청와대”라며 “회담 형식에 대해 야당이 양보하지 않았느냐”라며 “대변인이 함께 배석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회담에 임석해서 발언을 메모하겠다는 것인데 그것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나서 대화하는 게 중요한데 청와대가 계속 대변인 배석에만 매달려 대화를 깨겠는가”라고 아쉬움 소리를 전했다.

회담 전부터 여러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이번 회담의 결렬 여부에 대해 문 대표는 “조금 섣부른 이야기”라며 “청와대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