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1.28% 상승 마감, 2주만에 가장 큰폭↑…시티은행 실적호조·금리인상 지연 기대
다우지수 1.28% 상승 마감, 2주만에 가장 큰폭↑…시티은행 실적호조·금리인상 지연 기대
  • 승인 2015.10.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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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지수 1.28% 상승 마감, 2주만에 가장 큰폭↑…시티은행 실적호조·금리인상 지연 기대

다우지수 1.28% 상승 마감, 2주만에 가장 큰폭↑

시티은행 실적호조... 연준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

뉴욕증시가 연내 미국 기준 금리인상이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과 시티그룹의 실적 호조라는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1.28% 상승 마감하는 등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7(1.28%) 오른 1만7141.75로 상승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9.62(1.49%) 상승한 2023.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7.25(1.82%) 상승한 487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소매판매에 이어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놨고 골드만삭스도 원자재(상품)시장에 대한 위험 노출액이 2억달러 미만으로 주요 경쟁사들보다 적은 편이라고 밝히면서 각각 4.44%와 3% 상승한 점도 힘을 보탰다.

한편 프랑스 CAC 40 지수는 1.44% 상승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인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10% 올랐다. 이밖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0%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다우지수 1.28% 상승 마감, 2주만에 가장 큰폭↑ /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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