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손종학의 군사들과 대립각 ‘외로운 임금의 사투’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손종학의 군사들과 대립각 ‘외로운 임금의 사투’
  • 승인 2015.09.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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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칼을 빼 들었다. 사방이 검으로 둘러싸여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남다른 각오가 담긴 검을 빼 들어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임금의 외로운 사투를 시작한 것.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류용재 l 연출 이성준) 측은 최철중의 군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임금 이윤(심창민 분)의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귀(이수혁 분)를 처단하고자 세웠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 조부와 벗을 잃은 이윤은 귀에게 충성하는 척하며 후일을 도모해왔다. 지난 16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과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결의를 맺어 다시 한 번 귀를 처단하기 위해 움직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거짓 충성을 발각 당할 위기에 놓인 윤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군사들과 대치중인 임금 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군사들에게 둘러싸여 홀로 외롭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어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칼을 뽑아 들고 자신을 향해 검을 겨누는 군사들을 향해 방어 자세를 취하는 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단숨에 군사들을 기선 제압하는 듯한 강직하고 거침없는 그의 눈빛에서 임금의 아우라가 드러난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을 간파한 듯한 최철중(손종학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귀의 사람으로 시종일관 윤의 충성을 의심하며 호시탐탐 임금의 자리를 노려온 인물. 그에게 모든 것을 발각됐다는 것은 곧 귀가 모든 상황을 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윤에게 곧 큰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그 동안 후일 도모를 위해 귀에게 조복하는 척했던 임금 윤이 자신의 진심을 최철중에게 발각 당할 위기에 처한다. 무엇보다 윤은 자신의 군사들의 검을 받게 된 상황에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밤선비’ 17회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1시간을 꽉 채울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스타서울TV 최찬혜 기자

밤을 걷는 선비 / 사진 =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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