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 상세 설명서...‘갤럭시 신상’ 당신의 선택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 상세 설명서...‘갤럭시 신상’ 당신의 선택은?
  • 승인 2015.08.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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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갤럭시 신상’ 당신의 선택은?

5.7인치 대화면 패블릿폰

최첨단 기능은 똑같이 적용

20일 국내 출시 ‘예약 판매중’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대화면을 갖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출시하면서 휴대폰 기기교체를 계획중인 소비자들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노트5와 함께 갤S6엣지의 화면 크기를 부쩍 키운 갤S6엣지+를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5.7인치 크기 화면으로 패블릿 제품군에 속한다.

패블릿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합성어로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스마트폰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자면 S펜 기능을 포기하기 싫다면 갤노트5를, 엣지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대화면에서도 느끼도 싶다면 갤S6엣지+를 추천한다.

두 제품 모두 새로 도입된 최첨단 기능은 같기 때문이다. 두 제품은 오는 20일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최소 90만원 중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갤S6보다 더 날씬하진 두께

 갤노트5와 갤S6엣지+는 갤S6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두 제품 모두 갤S6 시리즈처럼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다. 전·후면에는 역시 고광택 글래스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갤S6엣지+는 5.7인치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졌지만 한 손으로 잡아도 편안한 그립감을 준다. 대화면을 적용했음에도 베젤(테두리)과 두께를 줄여 최대한 콤팩트한 사이즈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갤S6엣지 대비 두께는 7.0㎜에서 6.9㎜로 얇아졌고, 베젤은 한쪽 면 기준으로 2.9㎜에서 2.0㎜로 줄었다.

△전 모델과의 크기 비교

 갤노트5는 S펜을 그대로 탑재했는데도 더 날씬해졌다. 전작 노트4와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같지만 가로 폭이 2.5㎜ 더 좁아지고 두께도 8.5㎜에서 7.6㎜로 슬림해졌다.

전작 갤럭시노트4는 한쪽 면만 ‘엣지 처리’한 자매 모델이 따로 나왔지만 갤럭시노트5는 기본 모델의 후면을 아예 곡면으로 만들었다. 손에 감기는 듯한 그립감을 주기 위해서인데, S펜 사용성을 위해 전면은 평면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에 ‘사이드 싱크’까지…

두 제품에는 삼성전자 최신작 갤럭시S6 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신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라이브 방송’과 ‘사이드 싱크’ 기능이 돋보인다. 라이브 방송은 내가 찍고 있는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튜브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초대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지인을 선택하면 이들에게 메시지나 이메일로 유튜브 링크가 전송되는데 라이브 방송 모드로 촬영 버튼을 누르면 해당 영상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PC, 스마트TV 등에서 해당 링크에 접속해 촬영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이드 싱크’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더라도 PC 화면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나 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하다. 이는 맥북(PC)이나 아이패드(태블릿)로 아이폰에 걸려오는 전화나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애플의 최신 기능과 유사하다.

드래그 앤 드롭(긁어 붙이기) 방식을 통해 PC와 스마트폰 간 양방향 파일 공유가 가능해진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더 빨라진 충전방식

 갤노트5와 갤S6엣지+는 대용량 배터리를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충전 속도는 더 빨라졌다. 갤S6 시리즈처럼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WPC·PMA)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커버 없이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무선충전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할 예정인 무선 충전 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 3000㎃h의  갤노트5와 갤S6 엣지+를 완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20분으로, 2600㎃h의 갤S6엣지 완충 시간 180분보다 한 시간 더 빨라졌다.

두 제품은 갤S6 엣지 대비 배터리 용량이 400㎃h 늘어났지만 고속 유선 충전 시 기존과 유사한 90분 정도면 완충된다.

△손떨림 보정 강화…향상된 촬영 기능

 두 제품에는 동영상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도록 돕는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셀프 동영상 촬영 시 VDIS 기능에 인물 기반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추가하면 보다 흔들림 없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후면 카메라로 녹화할 경우 VDIS에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이 더해져 어두운 곳에서 찍은 영상도 흔들림이나 번짐이 줄어든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온·오프라인 예약판매 안내창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온·오프라인 예약판매]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국내 출시 사흘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예약판매에 나섰다.

17일 삼성전자 온라인 상점인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예약구매 신청을 받는다.

예약신청한 고객 중 무약정폰으로 구매시 공식 판매가 18만 9,000원인 ‘레벨 인 이어폰’을, 약정폰으로 구매시에는 ‘휴대전화 액세서리 2만원 할인코드’를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와 협업해 패션 감성으로 재해석한 화보를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호에서 공개했다.

[이통3사 갤노트5 갤S6엣지+ 체험관 오픈' ]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체험 공간을 17일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전국 321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공개한다. 단말기를 사용해보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소비자 601명에게 갤럭시노트5, 외식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전시한다. 25일까지 단말기를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유진 기자 ujin6326@gmail.com

기사제공 = 데일리스포츠한국 / 스타서울TV 제보 sstv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