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애플워치 등 한국인 모델 채택?…“한국시장 정면승부 의도” 단통법 시행 이후 점유율 상승
애플, 아이폰6S·애플워치 등 한국인 모델 채택?…“한국시장 정면승부 의도” 단통법 시행 이후 점유율 상승
  • 승인 2015.08.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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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6S 애플워치

애플, 아이폰6S·애플워치 등 한국인 모델 채택?…“한국시장 정면승부 의도” 단통법 시행 이후 점유율 상승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애플이 한국인을 섭외해 자사 광고에 출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내 한 매체는 “애플이 자사 광고에 한국 일반인 모델을 출연시켜 광고를 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를 비롯해 자사 제품의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한국을 1·2차 출시국에 포함하지 않고 사후관리(AS)도 소홀히 해와 국내 소비자들의 볼멘소리를 들어왔다. 이에 애플은 친숙한 국내 모델을 채택 향후 삼성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미 8월 초 국내 일반인 6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촬영했다.

애플은 광고 모델을 뽑기 위해 특정 광고회사에 공고를 냈으며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받아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애플의 모델로 뽑힌 모델들은 5년 계약을 맺고 채용됐다. 모델료 또한 백 만원 단위 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애플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전인 지난해 7~9월 5.3%에 머물렀으나 올해 6월 기준 13.1%로 뛰었다. 지난 10~12월에는 27.3%의 점유율을 기록하기는 등 단통법 이후 점유율이 오르고 있다.

애플 아이폰6S 애플워치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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