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이슈] 로엔 주가,‘아이유·멜론의 힘’으로 무한도전...CJ E&M·FNC와 함께 엔터종목을 이끄는 트로이카
[엔터경제 이슈] 로엔 주가,‘아이유·멜론의 힘’으로 무한도전...CJ E&M·FNC와 함께 엔터종목을 이끄는 트로이카
  • 승인 2015.08.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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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의 아이유는  ‘무한도전가요제-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도 단발머리로 변신하여 무대를 장악했다(왼쪽),  박보영, 조정석의 ‘오 나의 귀신님’(오른쪽)

[엔터경제 이슈] 로엔 주가,‘아이유·멜론·씨스타의 힘’으로 무한도전...CJ E&M 영화 '베테랑', 박보영, 조정석의 ‘오 나의 귀신님’, '쇼미더머니4', '삼시세끼' '신서유기'등 인기-FNC 유재석·노홍철·FT아일랜드·씨엔블루·AOA등 호화 라인업

아이유 재계약 로엔, 연초대비 주가 무려 2배 상승

[스타서울TV 이수민기자] 최근 엔터주식 가운데 가장 ‘핫’한 종목은 로엔과 CJ E&M, 에프엔씨엔터(FNC)이다.

로엔은 최근 다른 엔터기업과 견주어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7일 현재 로엔의 주가는 91,900원, 시가총액은 2조3,724억원으로 스타서울 엔터경제 종목 가운데 CJ E&M과 CJ CGV에 이어 3위이다.

지난 1월 2일 45,900원으로 올해를 시작한 로엔은 지난 6월 30일 80,500으로 첫 8만원 대로 진입한데 이어 1개월도 안된 7월 28일에는 90,500에 마감하며 9대만원로 뛰어올라 파죽지세 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는 연초대비 주가가 무려 2배 가량 상승한 수치이다.

아이유, 씨스타의 소속사인 로엔은 음악 유통서비스 '멜론'으로 국내 음악시장에서 독보적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업간의 활발한 M&A를 통해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로엔은 씨스타, 케이윌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데 이어 지난 5월 이광수, 유연석 등이 소속된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로엔의 대표적인 스타 아이유는 상반기 김수현과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며 톱스타의 입지를 굳혔으며 지난 13일 열린 ‘무한도전가요제-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도 단발머리로 변신하여 무대를 장악했다.

CJ E&M 영화 ‘베테랑’·‘오 나의 귀신님’등 방송 장악

이날 박명수와 함께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라는 팀이름으로 ‘레옹’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른 아이유는 단발머리의 마틸다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아이유는 몸에 딱 붙는 핫팬츠와 망사스타킹으로 섹시미까지 발산했다.

로엔은 최근 1인 방송제작자 전문 시스템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엔터업계의 대장주인 CJ E&M의 최근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CJ E&M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2992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상승하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CJ E&M은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 ‘베테랑’이 700만 돌파를 넘어 1,000만 영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방송분야에서도 tvN의 '삼시세끼 정선편'과 Mnet의 ‘쇼미더머니4’, tvN의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박보영, 조정석의 연기와 함께 방송가를 장악하고 있다.

F에프엔씨엔터(FNC) 음악·예능·드라마의 라이징기업

방송계 최고의 스타 PD인 나영석과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등 KBS '1박2일'의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중국판 1박2일'인 '신서유기'도 9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응답하라 1988’, ‘치즈인더트랩’등이 방영예정이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슈퍼스타K7’도 방송-음악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엔터기획사 가운데는 에프엔씨엔터(FNC)가 에스엠(SM),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JYP.Ent등기존의 ‘빅3’체제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JYP를 제치고 강자로 등장했다.

지난 7월 16일 예능계의 지존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하며 당일 상한가를 기록한 FNC는 27일 노홍철과 김용만의 영입을 발표하며 또 한번 상승세를 이끌었다.

FNC는 FT아일랜드·씨앤블루·AOA 등을 통한 기존의 음악·공연 사업과 유재석·정형돈·노홍철·김용만·이국주 등이 참여하는 예능프로그램사업, 정우·윤진서·이동건·조재윤 등을 활용한 드라마 제작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기업가치를 크게 향상 시킬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서울TV 이수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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