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200 신규편입

코스피200 신규편입, 거래소 “해당종목 주가 긍정적”…발표 후 해당 종목 거래량·거래대금 ‘급증’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코스피200 신규편입 발표일 직후에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4년간 코스피200 신규 종목은 정기 변경에 따른 지수 편입 발표일 이후 1주일(5거래일)간 주가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을 평균 3.05%포인트 초과했다”고 전했다.

발표일 직후 신규 종목들 평균 수익률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것. 올해 초과수익률이 7.57%포인트로 가장 높았으며 4년간 실제 편입일 직후 1주간 수익률은 시장수익률보다 평균 1.21%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2013년과 2014년은 시장수익률보다 다소 낮았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신규편입은 발표일 직후 해당종목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발표일 직후 1주간 해당 종목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직전 1주간보다 평균 83.40%, 98.06% 증가했다.

반면 편입일 이후 1주간 신규 종목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평균 52.82%, 51.66% 감소했다.

코스피 200 신규편입/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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