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멀리 돌아왔어도 결혼부터 임신까지… 해피엔딩/ ‘부탁해요 엄마’ 유진 독립포기, 모진말 해도 엄마는 엄마/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인교진 용서했다… 송창의는 정략결혼 거부 선언
[TV뭐봤어?]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멀리 돌아왔어도 결혼부터 임신까지… 해피엔딩/ ‘부탁해요 엄마’ 유진 독립포기, 모진말 해도 엄마는 엄마/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인교진 용서했다… 송창의는 정략결혼 거부 선언
  • 승인 2015.08.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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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뭐봤어?]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 “죽을 때 까지 나랑 놀아주라” 하지원 해피엔딩/ ‘부탁해요 엄마’ 유진 독립포기, 모진말 해도 엄마는 엄마/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인교진 용서했다… 송창의는 정략결혼 거부 선언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이 시청률 6.4%로 퇴장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최종회가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전국 시청률 6.4%에 그쳤다. 전날 방송보다 0.2%P 오른 수치다.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은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하는 해피엔딩을 맞았지만 방송 내내 4~7%를 오가며 굴욕을 당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극본 윤경아)는 전국 기준 2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첫방송보다 9.4%P 상승한 수치다. MBC ‘여자를 울려’는 24.1%를 나타냈다.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결혼부터 임신까지… 멀리 돌아왔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이 결혼부터 임신까지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16회(최종회)에서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에 골인한 오하나(하지원 분) 최원(이진욱 분)이 사랑의 결실인 ‘임신’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직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 하나의 ‘워커홀릭’ 모습으로 인해 원이 투정을 부렸다. 하나는“내 우선 순위가, 일 보다는 최원이지”라고 되돌아봤다.

 

원은 비행기를 탄 하나에게 “탑승하실 때 떨어뜨리신 것 같으신데요?”라며 청혼반지를 꺼냈고 무릎을 꿇으며 “죽을 때까지 나랑 같이 놀아주라”라며 청혼했다. 이에 하나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좋아. 평생 놀아줄게”라며 결혼을 약속했다.

 

오하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 임신을 해 걱정을 하면서도 후배들의 프로젝트를 응원하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원에게는 “내가 한 쪽 손을 잡고 있을 때 너의 다른 손을 잡아 줄 아이, 동시에 네 등에 기댈 아이, 네 앞에 앉을 아이. 딱 그렇게만 가족을 만들고 싶은데, 괜찮아?”라며 “너와 날 닮은 아이를 낳는 것으로 내 사랑을 증명하려고”라며 행복해했다.

극 중 진우(송창의 분)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아버지 강회장(이순재 분)의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는 곧 사업의 일환으로 정략결혼을 요구받으며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덕인(김정은 분)과의 관계가 더욱 오리무중 상태에 빠져 두 사람을 지지하는 많은 이들을 혼란케 했온 터.

하지만 그는 아버지와 예정(김하림 분)에게 어떻게 해서든 사업을 살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정략결혼은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애초부터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었던 진우는 정략결혼이란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 보단 이루어질 수 없어도 덕인만을 바라볼 것을 결심해 여성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부탁해요 엄마’ 유진, 모진 말 해도 엄마는 엄마

‘부탁해요 엄마’ 유진이 집에 남기로 했다.

지난 16일 방송 된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l 극본 윤경아)에서는 독립의 꿈을 포기한 채 또다시 집안을 위해 호구행을 자처한 이진애(유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신에게 못된 말만 하지만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의 즐거움인 반찬가게를 모른 척 지나칠 수는 없었던 것.

 

홧김에 김사장(김준현 분)을 만난 진애는 월세 인상을 따졌지만 자신을 찾고 있는 산옥을 본 순간 그녀의 속을 긁기 위해 일부러 환한 미소를 지으며 “제가 다시 김사장님을 만난다면 이번 일 없던 걸로 해 주실 건가요?”라고 말했다. 결국 산옥은 “돕지는 못할망정, 똥물은 끼얹지 말아야지. 김사장 저렇게 삐쳐버렸으니, 어쩔래?”라고 핀잔을 했다. 진애는 “나 같은 건 낳지 말고 오빠나 잘 키우지, 나 왜 낳았어?”라는 말로 엄마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이형규(오민석 분)이 “가게 처분하시게 되면 그 돈 저 좀 빌려주세요. 제가 이번에 독립을 할까 해서요”라고 말하자 산옥은 가게를 접기로 했다. 진애는 결국 빌라 계약을 무르고 반찬가게 보증금과 월세를 마련했다.

   
 

◆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인교진 용서했다… 송창의는 정략결혼 거부 선언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김해숙 인교진을 용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 l 극본 하청옥)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친모 화순(김해숙 분)과 전 남편 경철(인교진 분)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품에 안았다.

덕인은 경철로부터 화순의 생일을 듣게 되고, 고운 한복을 선물로 준비해 시댁 식구들과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진우(송창의 분)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아버지 강회장(이순재 분)의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사업의 일환으로 정략결혼을 요구받으며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진우는 아버지와 예정(김하린 분)에게 어떻게 해서든 사업을 살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정략결혼은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애초부터 사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었던 진우는 정략결혼이란 주어진 삶을 살아가기 보단 이루어질 수 없어도 덕인만을 바라볼 것을 결심했다.

한편 강회장 집에서 쫓겨나게 된 은수(하희라 분)가 덕인을 찾아가 강회장으로부터 사과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을 약속하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KBS 2TV ‘부탁해요 엄마’ MBC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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