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마케팅 경쟁, 기존 모델 지원비 일제 하향
20일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마케팅 경쟁, 기존 모델 지원비 일제 하향
  • 승인 2015.08.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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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마케팅 경쟁, 기존 모델 지원비 일제 하향

20일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마케팅 경쟁, 기존 모델 지원비 일제 하향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2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전에 돌입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의 2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의 지원금 규모를 낮춰 신제품 판매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데 이어 각 사별로 무선충전기 등 사은품 제공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도 벌일 예정이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에 대한 지원금을 월정액 5만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12만원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지원금 15만원보다 3만원 낮아졌다. 갤럭시S6엣지도 같은 조건으로 기존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갤럭시노트4의 경우 17만8000원을 공시해 기존 21만8000원보다 4만원 내렸다. 갤럭시노트4 S-LTE 모델은 기존보다 5만원 내린 16만8000원을 지급한다.

KT의 경우도 갤럭시S6 32GB 지원금을 21만6000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렸다. 갤럭시S6엣지 지원금은 3만원 내려 24만원으로 줄었다.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S-LTE에는 27만원을 지급해 기존보다 약 2만원가량 낮아졌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보조금을 하향 조정했는데, 각각 19만7000원, 20만8000원으로 3만4000원~1만4000원 내려갔다. 

이통3사가 지원금을 하향한 모델들은 모두 삼성전자의 구형 스마트폰이다. 오는 20일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기존 모델 보조금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아낀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갤럭시S6·엣지와 G4 출시 직전에도 이통3사는 아이폰6, 갤럭시노트4엣지 등에 대한 보조금을 일제히 하향한 바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보통 아이폰, 갤럭시 등 플래그십 신제품이 나오면 예약판매를 진행하지만 예약 구매자 정보를 파악하고 배송까지 하려면 적어도 10일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번에는 예약판매를 진행하기엔 물리적으로 기간이 너무 촉박해 현재까지도 예약판매 실시 여부에 대해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판에 들어가면 이통사별로 사은품 등을 초기 구매자에게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일 국내 출시,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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