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주사 사장 사고에 홈페이지 접속 불가…강남서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
동아제약, 지주사 사장 사고에 홈페이지 접속 불가…강남서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
  • 승인 2015.08.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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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동아제약, 지주사 사장 사고에 홈페이지 접속 불가…강남서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동아제약 지주사 사장이 병원 주차 관리실의 컴퓨터를 고의로 부순 사실이 약 5개월 만에 들통나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모(51) 사장은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관리실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고장 낸 혐의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강 사장은 자주 다니던 이 병원에 주차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갔다가 단속을 당했다. 주차 직원이 위반 경고장을 차량에 붙여 놓은 것. 이 사실에 항의하기 위해 주차 관리실을 찾았다.

하지만 이 직원은 사무실을 비운 상태였고 강 사장은 홧김에 책상에 놓인 직원의 노트북을 던져 고장을 냈고 해당 직원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CCTV 분석 등으로 신원이 드러나 경찰에 소환된 강 사장은 노트북을 던진 사실을 인정했고 경찰은 지난달 22일 기소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한편 이날 오후 동아쏘시오홀딩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동아제약 / 사진 = 스타서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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