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선도기업-GS그룹] 전남 농수산 벤처 창업 1번지, 바이오산업·웰빙관광 만든다
[창조경제 선도기업-GS그룹] 전남 농수산 벤처 창업 1번지, 바이오산업·웰빙관광 만든다
  • 승인 2015.08.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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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 벤처 창업 1번지, 바이오산업·웰빙관광 만든다

   
 

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밸류센터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대 규모(2,978㎡)로 구축된 전남창조경제센터(센터장 정영준)는 창업특화 지원센터와 창업캠퍼스, 전국 유일의 레지던스 창업공간(Incu Vill)을 갖췄다.

전남창조경제센터는 전라남도와 GS그룹의 강점을 융합해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고의 농어업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의 농수산 지원기관과 함께 청년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중심 거점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그룹의 계열사들이 창업지원 원스톱 서비

스를 제공하고, GS 유통망을 활용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한류 히트 농수산 상품(K-Food)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해 고품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체험·자연을 연계한 6차 산업 육성을 통해 국제적인 웰빙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GS홈쇼핑의 여행전문 MD 등이 참여해 세계적인 히트 관광상품(K-Tour) 개발, 여행벤처와 6차 산업 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의 화학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화학 산업도 육성한다.

GS칼텍스가 추진하는 바이오부탄올 및 바이오폴리머 사업을 중심으로 거점 플랜트 등 기반 구축 및 전후방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 바이오추출물 분야 강소기업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GS와 전라남도 등은 총 1,3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전남을 고부가가치 농수산업과 웰빙관광, 바이오화학의 보고이자 중추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농수산벤처 창업·육성의 1번지이자 귀농·귀촌 등 젊은이가 돌아오는 전남 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중에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empal.com

기사제공 = 데일리스포츠한국 / 스타서울TV 제보 sstvpress@naver.com